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금감원, SM 주식 매수 관련 카카오 압수수색

금융감독원(금감원)이 SM엔터테인먼트 지분매수 과정에서 발생한 시세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 등에 수사 인력 40명을 투입해 내부 문건과 전산 자료를 확보했는데요. 금감원과 검찰은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추진 과정에서 인위적인 주가 조종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 중입니다.

 

쌀 생산량 줄여 가격 높인다

정부가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해 쌀 가격이 한 가마에 20만 원 수준이 되도록 쌀 생산량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각 농가에 지급하는 직불금 예산을 2027년까지 5조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시킨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뒤 나온 대책입니다.

 

네이버페이, 오류 한 시간 만에 복구

6일 오후 네이버의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에서 결제가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가 한 시간 5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오류가 오후 2시 15분께 시작됐다가 오후 3시 20분에 복구됐다고 밝혔는데요. 네이버페이는 오류 원인이 삼성페이 연동과 관련이 없으며, 포인트 서버 관련 작업 중 설정 오류로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가계, 주식에서 돈 빼 예금으로 이동

작년 금리 상승과 자산시장 냉각으로 가계가 주식 및 부동산 투자를 줄이고, 자금을 예금으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20%를 돌파했던 가계 금융자산 내 주식 비중은 작년 17.8%까지 내린 반면, 예금의 비중은 43.5%로 전년 대비 2.5%P 증가했는데요. 또, 대출로 조달한 자금은 전년 대비 113조 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 "한국 MSCI 선진국 지수 준비 안 됐다"

한국은 정부의 시장 개입 탓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의 슐리 렌 칼럼니스트는 "한국 정부는 중국처럼 시장에 대한 간섭을 참기 어려운 것 같다"라며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준비가 안 돼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한국은 2008년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됐으나, 외국인 투자자 요구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해 관찰대상국 등재에 번번이 실패해왔습니다.

 

보험상품, 플랫폼에서 비교·추천 가능해진다

빠르면 올해 말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양한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금융당국은 '플랫폼의 보험상품 취급 시범운영 방안'을 확정했는데요. 허용되는 상품 유형은 온라인 채널 상품에 국한되며, 상품 범위는 단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실손의료보험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