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테라 권도형, 몬테네그로에서 체포

테라USD와 루나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 대표 권도형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위조여권을 사용해 출국하려다 체포됐습니다. 한편, 미국 뉴욕 검찰은 권도형을 증권 사기, 금융사기, 시세조작 등 총 8개 혐의로 기소했는데요. 다만, 이번 체포가 미국 당국의 요청에 따른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권도형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증시, 옐런 발언 번복에 상승 마감

미국 증시가 금리 인상 마무리 기대감과 재닛 옐런 장관의 발언 번복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옐런 재무 장관은 앞서 은행 예금 전액 보호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지만,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자 "필요하면 추가 조치를 할 수 있다"라며 발언을 번복했는데요. 기준금리가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이 예상한 최종 금리 수준에 근접하고, 옐런 장관의 발언 번복이 시장을 안심시키며 어제 다우지수는 0.23%, S&P500은 0.3%, 나스닥은 1.01% 상승 마감했습니다.

 

블록, 공매도 리포트에 주가 급락

트위터의 창업자 잭 도시가 설립한 모바일 결제 업체 블록의 주가가 공매도 리포트에 15%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공매도 전문 리서치 기관 힌덴버그 리서치는 블록이 범죄 행위를 방치하고 이용자 데이터를 조작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보고서는 40~75%의 계정이 가짜이며, 사기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촌치킨, 다음 달 가격 3천 원 올린다

교촌치킨의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가 4월 3일부터 소비자 가격을 최소 500원에서 최대 3,000원까지 올립니다. 한 마리와 부분육 주요 메뉴는 3,000원씩 인상하고, 나머지 메뉴는 500~2,500원 올리는데요. 교촌 측은 가맹점 수익 구조 악화로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한국경제연구원, "올해 집값 내렸다 내년 반등"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기 둔화와 고금리로 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3.3%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 집값 역시 2.7%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다만, 내년에는 전국 집값이 2.5% 상승하고, 특히 수도권은 3%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한일 협력 시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용인에 들어설 반도체 클러스터에 한일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협의체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또, 항공편 증편 등을 통해 양국 간 인적 교류를 이전 수준으로 회복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