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대통령실, "주 60시간, 대통령 가이드라인 아니다"
대통령실이 16일 나왔던 윤석열 대통령의 "주 60시간 이상 일하는 건 무리"라는 발언에 대해 대통령의 개인적 생각일 뿐, 정책 가이드라인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해당 발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한 말씀으로 이해해달라"라며 근로 시간에 "캡을 씌울(상한선을 둘) 것이라고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애플페이, 21일 화요일부터 서비스 시작
애플의 NFC 기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21일 오전부터 서비스될 전망입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서비스 시작 시각은 확정되지 않았는데요. 아이폰과 현대카드 이용자는 애플페이용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없이 아이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쿠팡, "쿠팡에서 유출된 고객 정보 없다"
쿠팡이 최근 다크웹을 통해 쿠팡 이용 고객의 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쿠팡을 통해 유출된 정보는 없고, 어떤 부정적인 접근도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한 해커가 쿠팡 고객 정보로 추정되는 데이터를 다크웹에 판매 목적으로 올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해당 데이터에는 해외 직구 고객의 배송정보 일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대출우대금리 동결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인민은행은 지난주 시중은행에 적용되는 지급준비율을 0.25%P 내린다고 발표해 LPR도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왔는데요. 로이터는 지급준비율 인하로 풀린 돈이 부동산 개발 기업들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인민은행이 LPR을 동결하리란 예측을 내놓기도 했었습니다.
화웨이 회장, "미국 제재에 부품 국산화했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창업자인 런정페이 회장이 미국의 제재에 자사 제품의 부품 13,000여 개를 중국산으로 교체하고, 회로기판 4,000여 개를 다시 설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화웨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미국의 수출 통제명단에 오르며 강력한 제재 대상이 된 바 있습니다.
NH선물 직원 5명, 불법 외환거래 혐의로 기소
NH선물 팀 직원 5명이 금품과 접대를 받고 7조 원 규모의 불법 외환 거래를 도운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NH선물 팀장을 구속기소, 차장 등 4명을 불구속기소 했는데요. 이들은 외국인 투자자와 공모해 허위 서류를 꾸며 약 5조 8천억 원 상당의 외화를 해외로 불법 송금하고, 신고 없이 1조 2천억 원 상당의 외환 거래를 용이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