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석가탄신일·성탄절, 대체공휴일 확대

올해부터 석가탄신일과 성탄절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될 전망입니다. 인사혁신처는 해당 내용을 담은 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고,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다음 달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올해 석가탄신일부터 적용되는데요. 올해 석가탄신일은 5월 27일 토요일로, 개정안이 확정된다면 29일 월요일에도 휴무가 주어집니다.

 

방시혁, "카카오와의 합의에 아주 만족"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SM엔터테인먼트(SM) 인수전에 대해 "인수를 승패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라면서 "카카오와의 합의를 끌어내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방 의장은 SM 주가 폭등 등 인수전 과열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며, "시장 질서를 흔들면서까지 인수를 할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SVB 사태 안정, 연준 금리 동결 기대 둔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안정 국면에 들어서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리란 기대가 둔화하고 있습니다. 당초 실리콘밸리은행에 이어 시그니처은행까지 파산하며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리란 관측이 나왔는데요. 하지만 금융당국의 발 빠른 대응으로 사태가 빠르게 진정되자 베이비스텝(0.25%P)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분사 검토

중국의 동영상 기반 SNS 틱톡이 미국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중국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분사하는 방안까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틱톡은 미국 당국의 안보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를 준비 중이지만, 미국 법무부의 승인 여부는 불확실한데요. 이에 분사까지 고려 중이나, 이 또한 중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 올해 여름 방한 검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5월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이후 여름에라도 한국을 방문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16~17일 일본 방문을 계기로 한일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되는데요. 한편, 대통령실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 정상의 만찬은 2번이 아니라 1번이며, 공동선언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SBC 아시아 총괄 이코노미스트, "한국 수출 조만간 안정될 것"

홍콩상하이은행(HSBC) 프레드릭 뉴먼 아시아 총괄 이코노미스트가 반도체 수요 감소에도 중국 본토의 반도체 수요가 늘며 한국 수출이 안정세를 찾으리라 전망했습니다. 또, 미국의 긴축 정책이 올해 마무리되며 한국의 수출에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