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달러/원 환율, 파월 발언에 급등 마감

어제 원/달러 환율이 전날 종가보다 22원 오른 1,321.4원에 마감했습니다. 전일 대비 상승폭은 지난달 6일 이후 가장 큰 수준인데요.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자, 달러 가치가 급등한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4월 국빈 방미

윤석열 대통령이 4월 26일 미국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 억제와 경제·기술 안보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일본 1월 경상적자, 역대 최대

일본의 1월 경상수지 적자가 1조 9,766억 엔(약 19조 원)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상수지란 한 나라와 다른 나라 간 거래에서 발생한 각종 이익을 뜻하는데요. 엔화 가치의 지속적 하락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수입액 증가가 경상적자를 확대했습니다.

 

KDI, 한국 경제 "경기 부진 지속"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나라 경제가 수출과 내수 부진으로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경기 진단이 '경기 둔화'에서 '경기 부진'으로 한층 더 암울해졌는데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둔화하고, 생산이 감소하면서 제조업 경기가 위축하고 있고, 금리 인상으로 소비와 건설투자 역시 부진하다는 평가입니다.

 

SK이노베이션, 적자 자회사 임직원에 위로금 지급

SK이노베이션이 전체 구성원에게 300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고, 작년 적자를 낸 자회사 임직원에겐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부터 계열사별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하는 성과급 시스템을 도입했는데요. 하지만 작년 적자를 낸 계열사 직원들의 반발이 커지자 사측은 위로금과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5천만 원 목돈' 청년도약계좌, 6월 출시

19~34세의 청년이 5년간 적금을 납입하면 5천만 원 내외의 목돈을 마련하도록 도와주는 청년도약계좌가 올해 6월 출시됩니다. 매월 40~70만 원을 계좌에 납입하면 정부가 월 최대 2만 4천 원을 기여금 형태로 지원해주는 구조인데요. 개인소득이 6천만 원 이하이고, 가구소득이 중위 180% 이하인 청년이 가입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