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하이브, SM 지분 공개매수 실패

하이브가 최근 진행한 SM엔터테인먼트(SM)의 소액주주 지분 공개매수에 실패했습니다. 하이브는 주식 공개매수로 지분 0.98%를 확보했다고 밝혔는데요. 하이브는 당초 이수만 창업자로부터 매수한 14.8%의 지분에 더해 25%의 지분을 추가로 공개매수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공개매수에서 개인투자자의 주식은 단 4주만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창양 산자부 장관, "한일 수출규제 해결 논의 중"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장관이 한국과 일본 간 수출규제 문제 해결에 대한 논의가 긴밀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6일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국내 재단이 배상금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산자부는 수출 규제 협의를 진행하는 동안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절차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 통신 3사 합작 신용평가사 승인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보험이 합작해 만든 개인신용평가 법인의 설립을 승인했습니다. 해당 합작 회사는 금융위원회의 전문 개인신용평가업 허가를 받고, 통신정보와 연계한 비금융 개인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금융시장, 중국 낮은 성장목표치에 실망

중국이 2023년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시장의 예상치보다 낮은 5%로 잡으면서 금융시장에서 실망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당초 금융시장에선 중국이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펼쳐 성장률을 끌어올리리라 전망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기대가 수그러들며 중국 증시 성장 동력도 약해지리란 관측이 나옵니다.

 

KT, 대표이사 선임 잡음

차기 대표이사 후보 확정을 하루 앞둔 KT 내부에서 잡음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KT는 7일 4명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 대한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를 앞두고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은 벤자민 홍 사외이사가 사의를 표명하고, 후보자의 동반 사퇴가 거론되는 등 분위기가 뒤숭숭한 모습입니다. KT는 앞서 구현모 대표가 국민연금과 정치권의 압박에 연임 포기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라가르드 ECB 총재, "빅스텝 가능성 크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이달 기준금리를 0.5%P 올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ECB는 오는 16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요.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번 통화정책회의에서도 빅스텝을 시사했으며, 최근 경제지표 역시 빅스텝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