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쿠팡, 2분기 연속 흑자

쿠팡이 작년 4분기 53억 2,677만 달러의 매출과 1억 206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두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전체로는 9,204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 달성엔 실패했는데요. 쿠팡은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올해 연간 흑자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FTX, 전 기술 이사도 사기 혐의 인정

파산보호를 신청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전 기술 이사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니샤드 싱 전 이사는 증권사기와 자금세탁 공모 등 6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싱 전 이사의 혐의 인정으로 12개 혐의로 기소된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뱅크먼-프리드는 현재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2월 수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

2월 우리나라의 수출이 작년 동월 대비 7.5% 감소한 501억 달러, 수입은 3.6% 늘어난 55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 적자가 53억 달러에 이르면서 수출은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반도체 업황 부진이 무역적자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전국 아파트 월세 가격, 25% 상승

작년 12월과 올해 1월 전세 가격과 월세 보증금은 2년 전 대비 하락했지만, 월세 부담은 25%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작년 12월과 올 1월 전국 아파트 평균 월세액은 65만 원으로, 2년 전 동 기간 평균인 52만 원보다 25% 가까이 상승했는데요.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며 임차인들이 월세 보증금을 줄이고, 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돌린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전쟁 이후 금융부문 중국 의존도 높아져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중국에 대한 러시아의 경제적 의존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쟁 전인 작년 초 러시아 수출 대금 중 중국 위안화 결제는 0.4%에 그쳤지만, 작년 9월 14%까지 상승했는데요. 루블화 가치 폭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러시아 기업과 국민들도 위안화 사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소매 금융부문 축소 검토

골드만삭스가 최근 소매 금융사업 부문 축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3년간 소매금융 부문에서 대규모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일부 분명한 성공도 있었지만, 실수도 있었다"라면서 "전략적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골드만삭스가 일부 사업부를 축소 혹은 매각하리라는 의견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