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엘앤에프, 테슬라와 3조 8천억 규모 공급 계약

우리나라의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 기업인 엘앤에프가 테슬라와 3조 8,347억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2021년 엘앤에프 매출의 5배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초부터 2025년 말까지인데요. 28일 엘앤에프의 주가는 전일보다 9% 가까이 급등하며 마감했습니다.

 

1월 세수, 전년 동기 대비 7조 원 감소

올해 1월 우리나라의 국세 수입이 42조 9천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조 8천억 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월 기준 역대 최대 감소 폭인데요. 정부는 2021년 하반기 세수가 2022년 초로 이연되며 지난해 1월 세수가 크게 늘었던 것이 원인이라고 지목했습니다.

 

대기업-중소기업 근로소득 격차, 2.1배로 확대

작년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간의 소득 격차가 재작년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12월 기준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각각 563만 원(세전)과 266만 원이었는데요. 대기업 근로자의 소득 증가율이 중소기업 근로자 소득 증가율을 웃돌며 소득격차는 2020년 2.04배에서 작년 2.12배로 커졌습니다.

 

옐런 미국 재무장관, "경제 연착륙 보인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지만, 연착륙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인터뷰에서 노동시장 호조세를 유지하며 물가를 낮추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노력은 아직까진 달성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에어아시아 CEO, "항공요금 계속 높을 것"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캐피털A 그룹(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CEO가 높은 항공 수요로 인해 항공 요금은 앞으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리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항공 운임을 둘러싼 환경이 매우 좋다"면서, "현재 요금은 높은 수준이 아니라 현실적인 가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SK가스·E1, 3월 LPG 가격 동결

SK가스와 E1이 3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SK가스는 3월 프로판 가격을 kg당 1,274.81원, 부탄 가격을 kg당 1,541.68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E1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동결했습니다. 당초 2월 LPG 국제 가격이 크게 오르며 3월 국내 공급가도 오르리란 전망이 나왔으나, 최근 연료비 인상으로 인한 서민 부담 급증에 가격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