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연준 선호 PCE 물가지수, 1월 급등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이 5.4%를 기록하며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6%의 상승률을 기록해 작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는 모습에 연준이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배달음식 시장, 작년 성장 정체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성장했던 배달음식 시장의 성장이 작년 정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6조 3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늘어나는 데 그쳤는데요. 2020년 78%, 2021년 48%에 한참 못 미치는 증가율입니다.

 

트위터, 직원 50명 추가 해고

트위터가 직원 50명을 추가로 정리해고했다고 미국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했습니다. 트위터는 기술 인프라와 앱, 광고 기술을 지원하는 엔지니어링 인력에 퇴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는데요. 트위터는 머스크의 인수 이후 강력한 비용 절감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카카오엔터, "하이브, SM과의 파트너십 위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가 SM엔터테인먼트(SM)와 카카오가 맺은 사업 계약이 SM의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계약이라는 하이브의 주장에 정면 반박했습니다. 하이브는 24일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SM이 맺은 사업계약이 SM의 주주가치를 훼손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는데요. 카카오엔터는 하이브의 주장이 SM과의 파트너십 존속 자체를 위협한다며, 카카오와 긴밀히 협의해 "필요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아그룹, 스페이스X와 특수합금 계약 논의

세아그룹이 일론 머스크의 우주 발사체 기업인 스페이스X와 특수합금 공급 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아그룹은 최근 스페이스X에 로켓 및 위성용 특수합금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다만, 세아그룹은 관련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청년 5명 중 1명, 소득 3배 이상 빚져

팬데믹 이후 '영끌 열풍'으로 청년 4~5명 중 1명은 연 소득의 3배가 넘는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19~39세의 청년가구주 가구 중 소득 대비 부채비(DTI)가 300%가 넘는 경우가 21.75%에 달했는데요. 이는 2012년 대비 2.6배가량 급증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