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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첫 한미 정상회담, 핵심 내용은?

새 정부 첫 한미 정상회담, 핵심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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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모뉴스2025-08-26

8월 25일,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가졌어요. 두 정상은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부터 조선업 협력, 한미일 관계까지 폭넓은 의제를 논의했는데요. 각 정상의 발언을 중심으로 주요 내용을 정리해 드릴게요!

 

북미 대화, 다시 시작될까?

이재명 대통령은 먼저 트럼프 대통령을 “피스 메이커”라고 칭찬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만나달라”라고 요청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나는 그것이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만나고 싶다”라고 답하며 대화 재개 의지를 내비쳤는데요. 그는 과거 김 위원장과의 특별한 관계를 상기하며 “나는 여동생(김여정)을 제외하면 그를 누구보다 잘 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죠.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경제 의제에서는 조선업과 제조업 협력이 중심이 됐어요. 이 대통령은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에 한국이 함께하기를 바란다며 동맹을 경제·과학기술 분야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조선업의 기반이 약화된 상황을 지적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부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어요. 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미국은) 알래스카에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다. 한국과 같이 협업하고 싶다”라고 말해 한국의 알래스카 에너지 투자를 압박하기도 했죠.

 

한미일 협력 중요성 강조했어요

한미일 공조도 중요 의제로 다뤄졌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로 한일 관계가 순탄치 않았다고 언급했지만, 일본이 관계 개선에 적극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이 대통령 역시 한미일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확인하며 최근 일본과의 대화로 장애 요인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어요.

또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방중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동행을 제안하기도 했는데요. "같이 전용기를 타면 연료도 절약된다"라며 농담을 던졌고, 이 대통령은 “같이 가면 좋겠다”고 맞받아 웃음을 자아냈어요. 또, 한국에서 올해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죠.

 

주한미군 문제도 언급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감축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그걸 지금 말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는 친구이기 때문”이라고 답하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어요. 대신 현재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기지가 한국으로부터 임차된 상태라는 점을 지적했고, 미국이 건설에 투입한 비용을 언급하며 소유권 확보 필요성을 거론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임대차 계약을 없애고 미군이 주둔 중인 땅의 소유권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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