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반도체 회사 다 드루와"

바이든 "반도체 회사 다 드루와"

미국 백악관이 반도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개 글로벌 기업의 임원을 한 데 모아 ‘반도체 화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반도체 투자 확대를 요구했는데요. 삼성전자의 입장이 어렵게 됐습니다.

  • 백악관은 반도체 생산 기업과,  미국 내 대표적인 반도체 필요 기업을 총집합시켰는데요. 미국 업체들에 반도체를 원활하게 공급하라는 노림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생산 기업은 삼성전자, TSMC, 마이크론 등이, 필요 기업은 자동차(GM, 포드), IT, 의료기기, 방산업체 등이 불려갔습니다.


반도체 부족의 원인은? 예측이 안 됐던 경기회복!반도체는 ‘손톱만한 컴퓨터’인데요. 정보처리와 저장이라는 컴퓨터의 핵심 기능을 손톱만한 반도체 칩이 담당합니다. 그래서 컴퓨터가 있는 모든 곳에는 반도체가 들어가죠.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모든 자동화된 기계나 시스템에는 반도체가 들어갑니다.

  • 문제는 올해 초 자동차 업계에서 터져 나왔는데요.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가 부족해져 폭스바겐, 포드, GM 등 글로벌 업체들이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현대차도 최근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멈췄죠.
  • 원인코로나 ‘미스’에 있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로 자동차 판매량이 줄 것으로 예상한 자동차 회사들이 반도체 주문량을 줄였고, 반도체 업체들은 줄어든 생산량을 게임기 같은 소비자 가전 제품 반도체 생산으로 메웠죠. 그런데 하반기 예상과 달리 경기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자동차 수요도 크게 늘어버렸습니다.
  • 결과적으로 자동차 업체들이 반도체 주문을 늘리고 싶어도, 반도체 업체에 주문이 밀려 불가능해졌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게임기나 가전제품 같이 가정용 전자제품 수요도 엄청 늘었기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아이폰과 맥도 반도체가 없어서 못 만들 정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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