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0일, 미국골프챔피언십(PGA)은 타이거 우즈의 참가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타이거 우즈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은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두 손에 카메라 대신 맥주 캔을 들고 타이거 우즈의 샷을 지켜보던 마크 라데틱(Mark Radetic)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그가 들고 있던 맥주는 '미켈롭 울트라'라는 브랜드의 맥주였는데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맥주 캔을 손에 들고, 두 눈으로 타이거 우즈의 샷을 감상하던 그의 모습은 하나의 인터넷 밈(meme)이 되어 SNS를 도배했습니다. 이후 그는 맥주 브랜드 이름을 따 '미켈롭 가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