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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는 왜 급락했을까?

네이버와 카카오는 왜 급락했을까?

갑자기 급락한 네이버와 카카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빅테크 양대 산맥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8일과 9일 양일간 폭락했습니다. 이틀간 네이버의 주가는 10.2%, 카카오의 주가는 16.6% 가까이 하락하며, 양사 도합 약 19조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해버렸는데요. 주가가 이렇게 급락한 것은 7일 금융당국이 이들 기업에 대한 규제를 시사하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빅테크 기업의 불공정에 대한 규제 방안을 공론화하면서부터입니다.


① 금융당국의 규제 움직임

금융당국은 7일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한 규제 의사를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그동안 펀드와 연금 등 타 금융사의 투자 상품을 비교,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요. 원래 금융 플랫폼이 맞춤형 투자 상품을 추천하려면 금융소비자법(금소법)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등록해야 하지만, 이들은 단지 금융상품을 '광고'하는 것이라며 규제를 피해왔습니다. 금융당국이 이런 행위에 대한 본격적인 규제에 돌입한다고 밝히면서 당장 25일부터 비교, 추천 서비스가 불가능해지게 됐죠.


② 여당의 불공정 행위 규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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