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이 규제 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 대출, 세제, 청약 등 강력한 규제가 적용될 전망인데요.
- 단기적으론 부동산 과열을 진정시킬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막을 수 있을지는 회의적입니다.
지난 15일, 정부가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3중 규제 지역으로 지정해 집값 상승세가 비규제지역으로 전이되는 풍선효과를 막겠다는 것이 골자였는데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대책에 파급 효과도 상당합니다. 당장 주택 거래가 뚝 끊겼고, 성동구와 마포구, 광진구 등 한강벨트와 과천시, 성남 분당구 등 집값이 오르던 지역에서도 가격 하락세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죠.
다만, 이번 대책으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하고, 월세 부담이 커질 것이란 부작용도 우려되는데요. 오늘 <부동산 한입>에서는 10·15 부동산 대책의 주요 내용과 함께 시장 및 전문가 반응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