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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뉴스 몰아보기 #애플페이교통카드 #LG엔솔배터리수주 #AI수석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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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뉴스 몰아보기 #애플페이교통카드 #LG엔솔배터리수주 #AI수석하정우

🔎 핵심만 콕콕

  • 애플페이와 티머니가 애플페이와의 연동 소식을 예고했습니다.
  • LG엔솔은 중국 체리자동차에 대규모 배터리 납품 소식을 알렸는데요.
  • 새 정부 AI수석엔 네이버의 하정우 AI혁신센터장이 발탁됐습니다.

1. 이젠 지하철도 애플페이로

🍎 애플페이-티머니 손잡다: 16일 티머니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페이 연동을 예고했습니다. 그간 애플페이는 다른 간편결제 수단과 달리 티머니 기반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아쉬움을 샀는데요. 기존의 교통카드 시스템은 애플이 사용하는 EMV 컨택리스 방식을 지원하지 않아 단말기 교체가 필요하다는 점, 수수료가 없는 삼성페이와 달리 애플페이 수수료가 높다는 점 등 때문에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죠.

EMV 컨택리스 방식: Visa·Master 등 글로벌 카드사가 정한 비접촉식 결제 표준 규격입니다. NFC(근거리무선통신)를 기반으로, 단말기에 카드를 가까이 대기만 해도 결제가 가능한데요. 보안성과 호환성이 뛰어나지만, 교통카드 단말기를 포함한 기기 교체 비용이 높아 국내 도입에 시간이 걸렸죠.

🆕 뭐가 달라진거야?: 이번 교통카드 기능 출시로 애플페이 대중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애플페이는 2023년 3월 국내에 출시됐지만, 일부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사용처가 제한됐고, 교통카드 등 핵심 기능이 빠져 확장성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 티머니의 태그리스 실험도 주목: 한편, 티머니는 오는 10월부터 서울 시내버스에 비접촉 결제 시스템 '태그리스 결제'를 시범 도입합니다. 주머니나 가방 속에 스마트폰만 있어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방식인데요. 양손이 자유로워 노약자나 어린이, 짐이 많은 승객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간편결제의 다음 단계로, 기술 실험과 서비스 확장 모두에 관심이 쏠리죠.

 

2. LG엔솔, 中 체리차에 배터리 수주

🚗 국내 최초, 중국 완성차 계약: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지난 16일 중국 체리자동차와 총 8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46시리즈)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6년으로, 국내 배터리 업체가 중국 완성차 기업과 대규모 원통형 배터리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자국 기업 위주의 폐쇄적 구조가 강한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이례적인 일입니다.

🤝 계약 규모와 일정은?: 8GWh는 전기차 약 12만 대에 들어가는 배터리 용량으로, 계약 규모는 1조 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본격적인 납품은 2026년 초부터 시작되며, 체리차의 주력 모델을 시작으로 그룹 내 다른 전기차 라인업으로도 확장될 예정인데요. LG엔솔은 이번 계약을 글로벌 시장 확대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방침입니다.

🔋 46시리즈, 뭐가 다를까?: 46시리즈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대비 에너지 출력은 5배, 용량은 6배 이상 향상된 신세대 배터리입니다. 빠른 충·방전과 열 관리 성능까지 갖춰 고성능 전기차에 최적화돼 있는데요. 특히 LG엔솔의 니켈·코발트·망간(NCM) 기술이 적용돼 저온에서도 출력과 충전 효율이 뛰어나고, 리튬인산철(LFP) 대비 주행거리에서도 우위를 점하죠.

⚡ 기술력으로 시장 캐즘 넘자: LG엔솔은 앞서 미국 리비안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을 확보한 데 이어 중국 내 고객 확보로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는데요. LG엔솔은 전기차 수요 정체기(Chasm)에도 기술 기반 확장력을 통해 46시리즈의 수주를 세계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3. AI 수석 하정우 발탁

👨‍💼 대통령실에 AI 수석 신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5일,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정우 AI혁신센터장을 초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했습니다. 'AI 3대 강국 도약' 공약 실현을 위한 대통령 직속의 전략 컨트롤타워인데요. △ AI 100조 투자 로드맵 수립 △ 10만 명 인재 양성 △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총괄하게 되죠.

😎 네이버 LLM 이끈 전략가: 하정우 수석은 네이버의 자체 초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개발을 이끈 핵심 인물입니다. 단순 기술 확보를 넘어, 국가 차원의 AI 주권 확보(소버린 AI)와 민간 생태계 확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온 전략가로 평가받는 인물인데요. 그동안 정부 자문, 산학 협력, 공공 AI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며 기술과 정책을 넘나드는 다리 역할을 해왔죠.

🤔 기대 반, 우려 반: LLM을 직접 만들어본 공직 경험자는 드물기에 기술적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갖춘 하 수석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다만, 100조 원 규모의 AI 예산이 예고만 된 상태에서 구체적 실행 계획이 부족한 만큼,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은데요. 행정 경험이 없는 하 수석이 관료 조직 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책 균형 감각을 어떻게 유지할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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