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 청산, 파산... 기업이 없어지는 몇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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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 청산, 파산... 기업이 없어지는 몇 가지 방법

최근 대우전자에 뿌리를 뒀던 중견 가전업체 위니아전자가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꽤 익숙한 기업인 위니아전자가 흔들린다는 점이 놀라운데요. 그런데 위니아전자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면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는 위니아전자가 망하고 문을 닫는 건지, 회생절차를 밟고 나면 다시 살아나는 건지 말이죠. 오늘 <상식 한입>에서는 상황이 좋지 않은 기업이 어떻게 사라지는지 또는 살아남는지, 그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법인이란 무엇인가

법인이란 법적으로 인격을 인정받은 단체를 말합니다. 여기서 인격은 사람처럼 금융거래도 하고, 계약도 할 수 있는 등 책임과 권리를 가졌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아는 회사는 대부분 법인입니다. 따라서, 다른 회사와 거래도 하고, 은행에서 돈도 빌리고, 나라에 세금도 내죠.

🏢 기업도 법인인가: 법인은 크게 사단법인과 재단법인으로 나뉩니다. 사단법인은 사람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법인으로, 영리 목적을 가집니다. 일정한 목적을 위해 사람이 모여 결성된 집단이죠. 우리가 아는 기업 대부분이 사단법인으로 분류됩니다. 반면 재단법인은 자금을 기준으로 만들어지며, 특정한 목적을 위해 모인 재산이 핵심입니다. 비영리단체가 대표적인 재단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