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결혼하면 100만 원, 출산하면 최대 2,000만 원 준다
내년부터 결혼하면 100만 원, 출산하면 최대 2,000만 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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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결혼하면 100만 원, 출산하면 최대 2,000만 원 준다

JUNE
이슈 한입2026-08-31

🔎 핵심만 콕콕

  • 정부가 첫만남이용권·부모급여·아동수당을 통합해 내년 7월 출생아부터 최대 2,000만 원의 아이맞이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 새로 도입되는 아동기본수당은 13세 미만에게 매월 20만 원을 주고, 우대지역·가정 보육 아동은 월 최대 6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 내년 청년 예산은 올해보다 53.5% 늘어난 43조 3,000억 원으로, 혼인지원금과 우리아이자립펀드 등 결혼·자산 지원도 함께 확대됩니다.

최대 2,000만 원, 아이맞이지원금 신설

💰 흩어져 있던 수당 정리한다: 정부가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 흩어져 있던 양육 지원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예산 언박싱 2027' 행사에서 기존 수당을 아이맞이지원금과 아동기본수당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급여 종류가 많고 지급 방식이 현금과 바우처(이용권)로 뒤섞여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 셋째는 1,500만 원: 아이맞이지원금은 출생 순위에 따라 첫째 1,000만 원, 둘째 1,200만 원, 셋째 이상 1,500만 원을 지급합니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우대지수에 따라 구분된 우대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에게는 50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되는데요. 우대지역에서 셋째를 낳으면 최대 2,0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셈이죠.

💵 바우처 대신 현금으로: 지원금은 출생 이후 1년 동안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나눠 지급됩니다. 기존 첫만남이용권은 바우처 형태라 사용처가 제한됐지만, 아이맞이지원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돼 쓰임새나 사용 기한에 제약이 없습니다. 개편 제도는 내년 7월 1일 이후 태어나는 아동부터 적용되고, 그전에 태어난 아동은 기존 제도대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아동수당, 최대 3배로 커진다

📊 13세 미만에 월 20만 원: 매월 10만 원씩 지급되던 아동수당은 아동기본수당으로 바뀝니다. 0세부터 13세 미만 아동에게 매월 20만 원을 현금 10만 원과 지역사랑상품권 10만 원으로 나눠 지급하는데요. 2세 이후 지원이 줄어들던 기존 제도와 달리, 학령기까지 지원이 두터워진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가정 보육하면 추가 지원: 우대지역 아동에게는 매월 10만 원을 더해 총 30만 원이 지급됩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돌보는 0~1세 아동에게는 매월 30만 원이 추가로 나오는데요. 조건이 겹치면 0~1세 아동은 월 최대 6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죠.

💸 첫째도 최대 3,028만 원: 개편 효과를 합치면 지원 규모가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수도권에 살면서 가정 보육을 하는 첫째 아동은 현행보다 1,280만 원을 더 받는데요. 우대지역에 거주하며 가정 보육을 하는 첫째 아동이라면 현행 대비 3,028만 원을 더 받게 됩니다.

 

청년 예산 43조 원, 결혼부터 자산까지

🏛️ 내년 청년 예산 53.5% 증액: 이번 개편은 정부가 발표한 '청년 성장단계별 종합투자 추진전략'의 일부입니다. 정부는 내년 청년 지원 예산을 올해 28조 2,000억 원에서 43조 3,000억 원으로 53.5% 늘리기로 했는데요. 취업과 창업부터 교육, 주거, 결혼, 출산까지 성장 단계별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죠.

💍 결혼하면 100만 원: 내년부터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에게는 소득과 관계없이 생애 한 차례 100만 원의 혼인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출생 후 만 18세까지 정부와 부모가 함께 적립·투자해 만기 때 6,000만~1억 원을 받을 수 있는 우리아이자립펀드도 도입되는데요.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2,000만 원을 빌려주는 청년기회자금도 새로 생깁니다.

🔍 재원은 미래대응기금에서: 청년 월세 지원의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60%에서 100%로 완화되고, 지방 국립대 30곳에는 전액 장학금이 신설됩니다. 정부는 이런 지원의 재원을 추가 세수로 조성하는 미래대응기금에서 마련할 계획인데요. 이번 대책이 시행되면 청년 한 명이 34세까지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최대 약 1억 9,582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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