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정상회담, 위험한 거래일까 아니면 블러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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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회담, 위험한 거래일까 아니면 블러핑일까?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환담을 나눈 뉴델리 G20. 그 자리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없었습니다. 푸틴은 G20 회의 불참을 알리고 독자적인 외교 행보에 나섰는데요. 그 행보 중엔 북한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지난 13, 러시아의 동부 지역에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진 건데요. 우크라이나에서 기어코 전쟁을 벌인 러시아와 오래전부터 삐딱선을 탄 북한, 양국의 불온한 만남에 국제 사회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2019년과는 달라진 러시아와 북한

이번 북·러 정상회담이 열린 보스토치니 우주 기지 © Google Maps

둘의 정상회담은 4년 전에도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다릅니다. 4년간 러시아의 처지가 바뀌고 북한의 노선이 수정됐기 때문인데요.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은 현실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가 됐습니다. 서로 원하는 게 맞아떨어진 지금, 우리로선 양국의 위험한 거래를 우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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