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로비(Lobbying)라고 하면 불법적으로 뒷돈이 오가는 거래를 떠올리곤 합니다.그렇지만, 미국에서는 로비가 합법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불법적이지 않은 청탁도 분명 존재합니다. 오늘 <상식 한입>에서는 정부는 물론 기업의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주는 로비와, 대표적인 로비 방식 중 하나인 리베이트(Rebate)를 알아보겠습니다.
로비와 로비스트에 대해
🤝 로비란?: 로비는 ‘압력단체가 이익을 위해 의회나 기업의 의사결정에 비공식적인 여러 방법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런 로비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로비스트라고 하며, 로비스트들은 개인으로 활동할 수도 있고, 전문 로비 기관 또는 기업에 소속되기도 하죠.
🏛️ 로비의 유래: 로비의 어원은 영어 단어 대합실을 뜻하는 ‘Lobby’입니다. 1816년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사이에 윌라드 호텔이 건설됐는데요.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이 주로 이용한 윌라드 호텔의 로비에는 각종 청탁을 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이들을 로비스트(Lobbyist)라고 부른 것이 로비라는 말이 생겨난 배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