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트럼프, 대이란 전쟁 조기 종식 의지 표명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각) 대이란 군사작전이 '매우 곧 끝날 것'이라며 조기 종전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이란 함정 51척을 격침하고 미사일 시설 5천 개 이상의 표적을 타격했다며, 이란 미사일 능력이 10% 이하로 떨어졌다고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전쟁의 끝을 결정하는 건 (미국이 아닌) 우리"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국제 유가, 트럼프 발언에 배럴당 80달러대 급락

9일(현지 시각), 국제 유가가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후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마무리 발언으로 80달러대까지 급락했습니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이 유가 급등에 대응해 전략 비축유 방출 등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다는 공동성명을 낸 것도 유가 상승을 저지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이날 통화를 하고 이란전 상황 등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밝힌 것도 긴장 완화 기대감을 높이며 유가에 하락 소재로 작용했습니다.

 

정부, 이번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정부가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949원을 넘어서자 이번 주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격 시행합니다. 국제 시세에 일정 마진을 더해 정유사 공급가 상한선을 정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가격 통제 시 우려되는 '공급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도 가동하고, 정유사가 입게 될 손실을 보전할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코스피, 이란 사태 종결 기대감에 장중 6% 급등

10일, 코스피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사태 종결 가능성 언급으로 장중 6% 넘게 급등해 5,600선 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전날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지 하루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급반등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2,936억 원, 5,355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등 하청노조, 노란봉투법 시행 첫날 원청 교섭 요구

노란봉투법이 10일 시행되면서 HD현대중공업과 현대차 하청노조가 원청에 3차 교섭 요구서를 전달했습니다. 하청노조들은 임금 30% 인상과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며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받으려 하는데요. 원청 기업들은 노동위원회의 사용자성 판단을 지켜본 후 대응 방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 AI 도구 오피스 서비스 통합

마이크로소프트가 앤트로픽과 협력해 개발한 '코파일럿 코워크'를 구독형 오피스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365'에 통합한다고 9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소프트웨어 위기를 일으킨 '클로드 코워크'를 기반으로 AI 툴로, 이메일과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넘나들며 자동으로 문서를 작성해주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위기를 불러온 기술을 자사 플랫폼에 적극 흡수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