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동맹국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필요 없다"
18일(현지 시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구를 거부한 나토와 한국-일본-호주에 대해 더 이상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나토를 '일방통행'이라며 미국이 매년 수천억 달러를 들여 동맹국을 보호하지만 필요할 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출했는데요.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이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등 이란 지도부 제거 작전과 함께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공습에 나서는 등 갈등이 격화하는 흐름입니다.
청년 실업률, 5년 만에 최고
올해 2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만 4천 명 증가하며 석 달 만에 20만 명대 증가폭을 회복했습니다. 다만, 청년층 취업자는 14만 6천 명 감소하면서 청년 실업률은 7.7%로 2021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과 정보통신업 취업자가 대폭 감소해 인공지능(AI) 확산의 구조적 영향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RIA 법안, 국회 상임위 통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가 17일 해외주식을 매도하고 국내시장에 투자하면 양도소득세를 최대 100% 공제하는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법안을 의결했습니다. 5월 31일까지 매도 시 100%, 7월 31일까지 80%, 12월 31일까지 50% 양도소득세를 공제해주는데요. 이는 고환율에 대응해 해외로 빠져나간 투자금을 국내 증시로 유도하려는 1년 한시 정책입니다.
티웨이항공, 중동 전쟁 여파로 비상경영 체제 돌입
국내 2위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이 18일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과 환율 상승에 대응해 전사 비상경영 체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항공사는 총비용의 20~30%를 차지하는 유류비 부담 증가와 달러 표시 비용 상승에 대비해 투자계획 전반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보류하기로 했는데요. 티웨이항공은 오는 4월 발권하는 한국발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3만 800원~21만 3,900원으로 이달 대비 최대 3대 이상 높였으나, 연료비 상승분의 50%를 상쇄하는 데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K-엔비디아 육성 프로젝트' 추진
정부가 엔비디아 GPU 의존도를 줄이고 토종 AI 반도체 육성을 위해 5년간 50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발표했습니다. 과기정통부와 금융위는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등 국내 AI 반도체 5개사와 함께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는데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반도체 유니콘 기업 5곳과 기술 선도 강소기업 5곳을 배출한다는 목표입니다.
구윤철 부총리, 미국 301조 조사에 "경쟁국보다 불리하지 않게 대응"
구윤철 부총리는 18일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개시에 대해 주요 경쟁국보다 불리하지 않은 결과를 위해 정부 합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성하고 과잉생산-강제노동 등 조사 분야별로 범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인데요. 또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 문화체육관광부를 추가해 K-컬쳐 확산과 연계한 대외경제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