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한 달 만에 1,500원대 마감
15일,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9.8원 오른 1,500.8원으로 마감하며 4월 7일 이후 처음으로 1,50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동 분쟁 관련 성과 부재, 영국 정치 불안에 따른 파운드화 급락 등이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같은 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2% 급락한 7,493.18로 마감했으며, 외국인이 약 5조 6,043억 원을 순매도하는 등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도 확대됐습니다.
코스피, 장중 사상 첫 8,000선 돌파 후 7,500선으로
15일 코스피가 8,046.78까지 올랐으나 전장 대비 488.23포인트(6.12%) 급락한 7,493.1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차익실현 매물과 외국인 순매도 5조 6,610억 원이 쏟아진 데에 영향을 받은 건데요.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실적 전망이 꾸준히 오르고,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8배 이하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이번 급락이 일시적이라고 판단합니다.
트럼프-시진핑, 2박 3일 회담 일정 마무리
15일을 끝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난하이에서 차담과 업무 오찬을 끝으로 외교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 수립에 합의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올해 9월 24일 미국 답방을 거듭 요청했는데요. 오후 2시 30분, 트럼프 대통령은 오찬 후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피터 하윗, AI세 도입 시기상조 발언
작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피터 하윗 브라운대 명예교수가 AI 초과 이익에 과세하는 것은 너무 급진적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하윗 교수는 AI가 아직 신생 기술이고 반도체 산업의 수요/생산 증가가 지속될지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사회 환원 방식을 논하기에는 이르다고 강조했는데요. 한편 하윗 교수는 한국 경제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반도체/AI 분야 혁신을 키우되, 연구개발 투자 분야를 보다 넓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알파벳, 엔화 채권 5조 원 발행
오는 21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5,765억엔(약 5조 4,515억 원) 규모의 엔화 표시 채권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행은 알파벳의 첫 엔화 채권 발행이자, 외국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인데요. 블룸버그는 이번 발행이 초대형 기업들의 엔화 채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SK에코플랜트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9,31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262% 급증했습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울산 AI 데이터센터 등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된 데다, 반도체 소재/가스 사업 수익도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SK에코플랜트의 부채비율도 2024년 말 233%에서 올해 1분기 176%로 낮아지며 재무 건전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