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반도체 랠리에 4,500선 돌파

6일, 코스피가 전장 대비 1.52% 오른 4,525.48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SK하이닉스가 차세대 HBM 제품을 처음 공개한 데다가,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만난다는 소식에 SK하이닉스 주가가 전일 대비 4.31% 급등했는데요. 대규모 수주 소식에 HD한국조선해양도 3.24% 상승했고, 코스피 불장에 호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키움증권(6.69%) 등 증권주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스페이스X 수혜주’ 미래에셋증권, 12%대 급등

6일,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12.55% 오른 2만 8,700원으로 장을 마치며 하루 사이 시가총액이 2조 원 가까이 뛰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이 과거 스페이스X에 총 2억 7,800만 달러를 투자한 가운데, 스페이스X가 상장하면 지분가치가 10배 이상 오를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업계에선 미래에셋증권이 약 600조 원의 고객자산과 안정적 실적 흐름을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의 성장세를 가속하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고려아연, MSCI 지수 편출 영향으로 급락

6일, 고려아연이 전장보다 8.80% 내린 119만 2천 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테네시주 제련소 건설을 위해 진행하는 유상증자 관련,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서 편출된 영향이 하락 요인으로 제기되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일반적인 자본금 변동 이벤트는 큰 문제 되지 않지만, 과거 대우조선해양의 산업은행 지분 취득처럼 최대 주주 및 비유동 분류 지분이 증가하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재경부, 국방비 미지급 논란에 “이번주 신속 집행”

6일, 재정경제부는 "2025년 세출 예산 중 일부 지출하지 못한 소요는 이번 주 중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방부가 작년 연말까지 각 군과 방위사업체 등에 지급했어야 할 국방비 1조 3천억 원이 지급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는데요. 국방부는 재정당국에 정상적으로 예산을 신청했으나, 연말에 세출 소요가 집중되면서 일부 예산 지급이 지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한국 시장 신뢰상실, 원화약세 근본 배경

올해 전미경제학회 연차총회에 참석한 한국 경제학자들은 5일(현지 시각) 인공지능(AI)이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가 경쟁력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성현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해 “외국인이 한국에 투자할 요인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경직된 노동시장 구조를 원인으로 꼽았는데요. 한편, 장유순 미 인디애나주립대 교수는 AI가 직접 움직이고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 숙련공이 많은 한국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고비 알약, 미국서 판매 개시

5일(현지 시각),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에서 위고비 알약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지 2주 만으로, 용량에 따라 월 149달러∼299달러에 판매되는데요. 노보 노디스크가 위고비 알약을 통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날 주가가 5%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