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3분기 가계여윳돈, 전 분기 대비 7조 원 증가

작년 3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이 2분기보다 6조 7천억 원 증가한 58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각종 부동산 규제로 전 분기보다 대출은 줄고, 소비쿠폰 등에 소득을 늘어나면서 여윳돈이 늘어난 건데요. 김용현 한은 자금순환팀장은 "주식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부채 대비 금융자산 배율이 3분기 2.47배로 전 분기(2.41배)보다 올라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습니다.

 

작년 자사주 매입-소각, 사상 최고치 기록

2025년 한 해 동안 자사주 매입 금액과 소각 금액이 각각 20조 1천억 원, 21조 4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된 이후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금액이 역대 최대치로 치솟고 있는 건데요. 한편, 기업들의 현금 배당액도 2023년 43조 1천억 원에서 2024년 45조 8천억 원, 2025년 50조 9천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등 주주 친화적인 경영 문화가 확산하는 양상이 나타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올해 미국 성장률이 한국보다 높을 것”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이 2026년에도 한국보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B 8곳이 제시한 올해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가 평균 2.3%인 한편,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2.0%로 제시됐는데요. 한미 성장 역전이 계속되는 것은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관심이 모입니다.

 

농협, 비리 및 부실경영 정황 포착

농림축산식품부의 특별감사 결과, 농협중앙회가 임직원과 조합장 등 간부들에게 특별활동 수당과 선물을 지급하고 공금을 낭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작년 5월 연체율이 18조 7천억 원(연체율 5.16%)으로 급증해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경영 체제’에 나선 상황에서, 방만한 자금 운용과 부실 경영을 자행해 온 건데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해외 출장 시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 숙박하며 숙박비 상한을 초과해 집행했고,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임하면서 연간 3억 원이 넘는 추가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도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정부, 독자 AI 논란에 ‘엄정 심사’ 주문

정부가 최근 불거진 국가대표 AI 모델 선발전 관련 논란에 대해 사업 목적과 기술적 관점에 입각한 엄격하고 투명한 심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네이버가 멀티모달AI 모델의 핵심 모듈인 인코더와 가중치를 중국 모델에서 갖다 쓴 사실이 불거지며 '프롬 스크래치'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네이버 측은 인코더가 자사 멀티모달AI 모델에서 눈과 두뇌를 연결하는 '시신경'에 그칠 뿐 언제든 자체 개발 기술로 교체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선 가중치를 차용한 것은 AI의 '지능'을 그대로 쓴 것이며 인코더를 '시신경'으로 해석한 것은 축소 해석이라고 비판합니다.

 

머스크, 엔비디아 자율주행기술 견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자율주행 기술을 발표한 엔비디아를 향해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7일(현지 시각), 머스크는 엔비디아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에 대해 "자율주행이 어느 정도 작동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인간보다 훨씬 안전한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몇 년이 걸린다”라고 지적했는데요. 이에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알파마요가 탑재된 첫 차량인 메르세데스 벤츠 'CLA'가 올 1분기 안에 미국에서 출시된다고 밝히는 동시에 “우리가 (인간의 개입이 없는 자율주행 수준인) '레벨4' 단계에 매우 빠르게 진입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