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한때 5% 급락했다 5,080대 마감
6일, 코스피가 미국발 삭풍에 장 중 한때 5% 넘게 급락했다가, 전일 대비 1.44% 내린 5,089.1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3조 3,270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 1,747억 원, 9,597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는데요. SK하이닉스도 한때 6% 넘게 떨어졌다가 낙폭을 만회해 0.36% 내린 83만 9천 원에 마감했고, 현대차(-4.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3.75%) 등도 내렸습니다.
넷마블, 최대 매출 달성과 주주환원책 발표에 7.6% 급등
6일, 넷마블 주가가 전일 대비 7.68% 상승한 5만4천700원에 마감하며 급락장에서 8%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작년 넷마블 매출이 2조 8,351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다가, 자사주 4.7% 소각 및 주주환원율 확대 계획을 발표한 영향인데요. 증권사들도 글로벌 히트작 기대감과 저평가 상태를 근거로 긍정적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국내 금-은 ETF, 수익률 하락세
국제 금-은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자 국내 현물 가격 및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떨어졌습니다. 'ACE KRX 금현물'은 전 거래일 대비 1.48% 하락했고, 'KODEX 은선물(H)'은 16.47% 내렸는데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의 차기 의장 후보 지명과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의 선물 증거금율 인상 등으로 최근 국제 금-은 가격이 대폭 하락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 작년 영업이익 48.8% 급증
HD현대일렉트릭이 AI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9,95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8.8% 증가했습니다. 전력기기 해외 매출이 29.7% 늘어나며 실적을 견인했고, 특히 유럽 시장 매출은 38.3% 증가해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HD현대일렉트릭은 2026년 수주 목표 42억 2,200만 달러, 매출 4조 3,500억 원을 제시하며 고부가 프로젝트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한화시스템, 작년 영업이익 43.7% 감소
6일, 한화시스템은 작년 영업이익이 1,2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7%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재작년 한화오션과 공동으로 인수했던 미국 필리조선소를 정상하는 비용과 PPA(기업인수가격배분) 상각비 등이 반영된 영향인데요.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천궁-2 다기능 레이다 수출, 폴란드 K2전차 사격통제시스템 공급 등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30.7% 증가한 3조 6,642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스텔란티스와의 캐나다 합작법인 자회사 전환
6일,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스와의 캐나다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 지분 49%를 100달러에 인수해 100% 자회사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텔란티스가 출자한 9억8천만 달러 규모 지분을 단 100달러에 인수해 사실상 절반의 투자금으로 완성형 공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이번 인수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서 3곳의 ESS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되어, 급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