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원/달러 환율, 한 달 만에 장중 1,490원

12일,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5원 오른 1,489.9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 중동 불안이 고조되면서, 브렌트유가 배럴당 104.21달러로 2.9% 급등하는 등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도 커졌는데요. 장 초반 8,000선에 근접했던 코스피가 7,643.15로 하락 마감했으며, 외국인 투자자가 5조6,090억원을 순매도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 전반에 불안 심리가 확산됐습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AI 초과 세수 '국민배당금' 환원 제안

12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AI 인프라 호황으로 발생하는 초과 세수를 '국민배당금' 형태로 국민에게 환원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김 실장은 2021~2022년 반도체 호황기 당시 초과 세수가 원칙 없이 소진됐으나, 이번 AI 사이클의 규모는 당시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클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는 청년 창업 자산, 농어촌 기본소득, 노령연금 강화 등 초과 세수 활용안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이 AI 초과 이윤을 인간의 삶으로 환원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코스피, 8,000선 앞두고 급락 전환

12일, 장중 7,999.67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5조6,259억원 순매도 여파로 전 거래일 대비 179.09P(2.29%) 하락한 7,643.15에 마감했습니다. 올해 5월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9.5%, 46.2% 급등하며 단기 과열 부담이 누적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군사 조치 재개 가능성 시사가 매도세를 자극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이 단기 과열 해소 성격의 차익 실현 매물이라 진단하면서도, 코스피 이익 추정치 상향은 계속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KIEP, 2026년 세계 경제성장률 3.0% 전망 유지

1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0%로 유지하고, 내년은 3.1%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KIEP는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주요국 고부채로 인한 국채시장 불안, 신흥국 자본 유출 등을 세계 경제의 하방 리스크로 꼽았는데요. KIEP는 주요국 국채시장 불안이 한국 경제의 금리, 환율, 자본 유출 압력으로 번질 수 있어, AI 투자에 의존한 구조적 취약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백화점 3사,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사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476만 명을 기록하며, 신세계는 외국인 매출이 141%, 롯데는 92%, 더현대 서울은 121% 급증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내수 소비 호조와 방한 외국인 증가로 2분기에도 백화점 3사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합니다.

 

LG전자, 로봇 사업 확장성 긍정 평가에 52주 신고가 경신

12일, LG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18.00% 급등한 18만 4,900원에 마감하며 장중 19만 4,900원까지 오르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1조 6,737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로봇 밸류체인 수직 통합 사업자로의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는데요. 미래에셋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각각 19만 원, 19만 5,000 원으로 상향하며 하반기 이후 로봇 실적 반영에 따른 추가 멀티플 재평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