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초 랠리, 다우지수 첫 4만9천선 돌파
새해 들어서도 인공지능(AI) 산업 주도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99% 상승한 49,462.08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초로 49,000선을 넘어섰고, S&P 500 지수도 0.62% 상승한 6,944.82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샌디스크(27.56%), 웨스턴디지털(16.77%) 등 메모리 저장장치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10%), 모더나(10.85%), 아마존(3.38%) 등의 상승세도 두드러졌습니다.
코스피, 처음으로 4,600선 돌파
7일,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나흘째 올라 오전 한때 사상 최초로 4,600선을 돌파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국내증시에서도 반도체주 랠리가 나타난 데다가, 로봇 상용화 기대감에 현대차 주가가 6% 넘게 급등한 영향인데요. 코스피는 새해 첫 거래일 사상 첫 4,3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매일 100포인트 단위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 1,440원대 후반으로 소폭 상승
7일, 유로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달러에 상승 동력이 붙자 원/달러 환율이 1,448원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간밤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가 전날 오후 98.158에서 이날 98.620까지 상승했는데요. 한편, 원/엔 재정 환율은 100엔당 924.24원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엔/달러 환율은 0.17% 오른 156.80엔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친 트럼프 연준 이사, “올해 금리 1%P 내려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경제 참모 출신인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6일 (현지 시각) 연내 1%포인트가 넘는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마이런 이사는 기저 인플레이션이 이미 연준의 목표치인 2% 수준에 있다고 평가하며, 올해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앞서 작년 9월과 10월, 12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당시, 마이런 이사는 0.50%포인트 인하가 필요하다며 매번 이견을 낸 바 있습니다.
정부, 한은 마통 5조 쓰고도 국방비 미지급
정부가 작년 말 국방비 1조 3천억 원가량을 미지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달 일시 자금 부족으로 한국은행에서 5조 원을 빌려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급전'을 빌려 쓰고도, 일부 부처 예산을 제때 집행하지 못한 것은 나라 곳간 관리의 허점을 드러낸 사례라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한편, 정부는 작년 연간 누적 164조 5천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한은에서 빌려 쓰면서, 총 1,580억 9천만 원의 이자를 납부했습니다.
서울 집합건물 증여 건수, 3년 만에 최대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다세대, 연립,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증여 건수가 1,051건으로 전월 대비 46.6% 증가하며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가운데, 올해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과 보유세 인상 등 증세 가능성이 커지며 자녀 등에게 사전 증여하는 수요가 늘어난 건데요. 구별로는 송파구가 13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91건, 서초구 89건 등 강남 3구에 증여가 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