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넥슨, 시가총액 29조 원 신고가 돌파

넥슨이 기존 프랜차이즈의 성장과 글로벌 신작들의 흥행에 힘입어 시가총액 3조 1천억 엔(약 29조 1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넥슨은 '종적 성장'과 '횡적 성장'을 양대 축으로 2027년까지 매출 7,500억 엔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요. 종적 성장으로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기존 프랜차이즈가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고, 횡적 성장은 '데이브 더 다이버', '블루 아카이브' 등의 신작이 이끌었습니다.

 

국제 금값,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3% 상승

국제 금값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이번주 들어 3%나 상승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금 가격 상승세를 이끌고 있으며,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0.25%P 인하될 확률은 85%로 전망되는데요.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지속과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이 금값을 밀어 올리는 한편, 최근 4주간 현물 금 ETF로의 자금 유입은 정체된 상태입니다.

 

코스피, 나흘 만에 반락해 3,920대 후퇴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51% 하락해 3,926.59로 장을 마감하면서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 410억 원의 순매도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 5,686억 원, 4,593억 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는데요.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기가 유입되면서 3.71% 상승해 900선을 회복했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 대규모 배당 기대에 주가 급등

현대엘리베이터의 주가가 7% 가까이 급등한 8만 6,8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가 2026년 2월 말 기준 주당 최소 1만 2천~1만 4천 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현대엘리베이터가 고배당 정책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며, 현 정부 아래 대북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합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30% 합의에 증권가 반응 교차

정부가 추진 중인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제개편안에 여야가 합의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다소 엇갈린 반응이 나왔습니다. 배당소득 2천만 원까지는 14%, 2천만 원∼3억 원은 20%, 3억 원∼50억 원은 25%,50억 원 초과 구간에는 최고 30%의 세율을 부과하는 안에 합의했는데요. 전문가들은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는 아니라면서도,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으로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배당을 실시해 배당 성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비마이프렌즈, 드림어스컴퍼니 인수 완료

비마이프렌즈가 음악 플랫폼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인수를 마무리했습니다. 비마이프렌즈는 보유 현금 160억과, 벤처캐피털의 투자금을 확보해 550억 원 규모의 인수 대금을 납입했는데요. 비마이프렌즈는 플랫폼 결합을 통해 크리에이터-팬덤 기반 서비스 비스테이지의 회원 및 데이터를 연동하고, 상품 다각화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등 즉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