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30년물 금리, 2007년 이후 최고치 경신
19일(현지 시각), 미국 국채 30년물 수익률이 한때 5.20%까지 치솟으며 2007년 7월 이후 약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속화 우려와 재정적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이 장기물에 더 높은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25bp 이상 인상할 확률은 41.4%로, 1주일 전보다 9.6%P 오른 수준입니다.
외국인 투자자, 한국 주식 91조 순매도에도 지분율은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가 올해 초부터 이달 19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91조 1,294억 원을 순매도했음에도 시가총액 대비 지분율은 작년 말 36.28%에서 39.43%로 오히려 3.15%P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이 비주도주를 대거 처분하면서도 AI, 메모리 반도체 등 핵심 주도주를 유지하고, 해당 종목들의 주가 상승률이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웃돌면서 포트폴리오 가치가 높아진 결과인데요. 전문가들은 앞으로 MSCI 신흥시장 내 한국 비중 상향과 MSCI 선진지수 편입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미국 국채 금리 오르자, 금 가격 하락
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19년 만에 처음으로 5.20%까지 치솟자, 금 선물 가격이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온스당 4,507.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 가격 약세로 'ACE KRX금현물' ETF가 2만 9,995원으로 약 두 달 만에 2만 원대로, 'KB 레버리지 금 선물' ETN도 닷새 연속 하락해 7만 9,650원까지 떨어졌는데요.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채권 자경단의 국채 투매 지속으로 채권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금값 반등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달 서울 생애최초 주택 매수자, 4년 5개월 만에 최다
올해 4월 서울에서 생애 최초로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를 신청한 매수인이 7,341명으로, 2021년 11월(7,886명)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다주택자들이 외곽 주택을 매도하면서, 노원구(623명), 강서구(582명) 등 15억 원 이하 중하위권 지역에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매수가 집중됐는데요. 생애 첫 매수자의 57.6%는 30대였으며, 생애 최초 구입 시 LTV 70% 허용과 전세 보증금 상승이 맞물려 중저가 주택 매수를 촉진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LS일렉트릭, 미국 데이터센터 고압 배전반 솔루션 수주
LS일렉트릭이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 마이크로그리드 고압 배전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약 6,400만 달러(약 960억 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8월까지 진행되며, 38kV급 고압 배전반 솔루션을 공급해 데이터센터의 24시간 안정적 전력 운용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데요. AI 인프라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LS일렉트릭은 현지 맞춤형 솔루션과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힐 계획입니다.
메디큐브, 미국 타깃, 월마트 입점
에이피알의 메디큐브가 지난달 미국 타깃 1,500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하고, 내달 월마트 3,000여 개 매장에도 순차 입점할 예정입니다. 주요 입점 품목은 제로모공패드,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등 스킨케어 제품인데요. 에이피알은 온오프라인 병행 전략을 통해 기존 온라인 고객층 이외에도 오프라인 채널 내 신규 고객층까지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