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협상 국면 거론된 지 하루 만에 호르무즈 해협 교전
7일(현지 시각) 미국이 '해방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한 것을 계기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가능성이 거론된 지 하루 만에 미군과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전했습니다. 미 해군 구축함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중, 이란군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자 이란 해군 기지와 발사 시설 등을 타격하며 맞대응한 것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도, 이란이 빠르게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군사 행동에 나서겠다며 경고했습니다.
미 무역법원, 트럼프 글로벌 10% 관세도 무효 판결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 재판부가 7일(현지 시각)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122조에 근거해 전 세계 무역 상대국에 부과해 온 10% 글로벌 관세가 위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122조의 요건인 국제수지 적자와 무역 적자를 혼동해 관세 부과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인데요. 다만 법원이 보편적 금지 명령을 거부하고, 글로벌 10% 관세가 오는 7월 만료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판결의 즉각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국 3월 경상수지, 역대 최대 흑자 기록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경상수지 흑자가 373억 3천 만 달러(약 54조 4천 억 원)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49.8% 급증하며 상품수지 흑자가 350억 7천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올해 1~3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737억 8천 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3.8배에 달했는데요. 한국은행은 4월 이후 경상수지도 양호한 흐름을 예상하면서도, 반도체 수출 호조와 중동 정세 전개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해외 주요 IB,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4% 전망
8일, 해외 주요 투자은행(IB)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이 4월 말 기준 2.4%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3월 말 대비 0.3%P 상향 조정된 것으로, IB 8곳 중 JP모건이 2.2%에서 3.0%로 0.8%P 올리며 가장 큰 폭으로 조정했는데요. 지난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7%로 당초 전망치(0.9%)를 두 배 가까이 웃돌고, 반도체 수출 호조도 전체 경제 성장을 견인한 점이 전망치 상향 배경으로 꼽힙니다.
한국콜마, K-뷰티 수출 호조 속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8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7,2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늘고, 순이익은 600억 원으로 158.7% 급증했는데요. 스킨케어, 선케어 주문 확대와 인디 브랜드 수출 호조가 한국콜마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영화 6천 원 할인권, 13일부터 225만 장 풀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관람 6천 원 할인권 225만 장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할인권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누리집과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관별로 1인 2매씩 자동 지급되는데요. 할인권은 '문화가 있는 날' 혜택뿐만 아니라 장애인 우대 할인, 경로 우대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할인과도 중복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