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금통위, 기준금리 2.50% 7연속 동결

10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하며 7연속 동결을 이어갔습니다. 이란전쟁 여파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2%를 기록하고 원/달러 환율이 최근 1,520원대까지 치솟는 등 물가-환율-성장 불확실성이 동시에 확대된 상황에서 동결 후 관망을 선택한 건데요. 금융 전문가 대부분이 완화 기조 종료를 전망한 가운데, 일부는 물가 상황에 따라 2026년 하반기 중 금리 인상 전환 가능성을 제기하며 연말 기준금리가 3.00%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트럼프-네타냐후, 헤즈볼라 공격 놓고 공개 불협화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각) NBC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레바논 공습 자제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고유가와 물가 상승 압박 속에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과의 조기 종전을 서두르는 반면,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 완전 해체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표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따르더라도 이란 협상을 방해하고 전쟁 재개를 유도하는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휴전 이후에도 사실상 봉쇄

영국 BBC가 '마린 트래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일 휴전 이후 9일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11척에 불과했습니다. 통과 선박 대부분이 이란 소유 또는 운용 선박으로 확인됐으며, 해협 인근 선박들은 무허가 통과 시 공격받을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여전히 받고 있는데요. 이란이 대형 유조선에 최대 200만 달러(약 30억 원)의 통행료를 부과할 계획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 이란에 휴전 합의 준수와 통행료 징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새마을금고, 비회원 주담대 신규 취급 중단

새마을금고가 비회원 대상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이달 중 중단하고, 회원과 비회원 모두에 대한 주담대 우대금리 제공도 폐지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이 발표한 3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이 3조 5천억 원 증가한 가운데 상호금융권 증가분이 2조 7천억 원에 달했는데요. 신협, 농협 등 상호금융권 전반의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저신용자들이 연 20% 법정최고금리의 대부업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사모대출 펀드, 1분기 환매 요청 급증

1분기 미국 사모대출 펀드에서 208억 달러(약 30조 7천억 원)의 환매 요청이 발생해 전체 자산 3천억 달러의 약 7%에 달했습니다. 아폴로, 블랙스톤, 블루아울 등 주요 운용사들은 환매 한도를 적용해 요청 금액의 절반만 지급했으며, 나머지 투자자들은 2분기 말 환매 가능 시점을 기다리게 됐는데요. 모건스탠리는 채무불이행 비율이 현재 5%에서 2027년 8%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연준·재무부·무디스 등도 사모대출 업계에 대한 조사 및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치에 나선 상황입니다.

 

금융감독원, 한화솔루션 2.4조원 유상증자에 제동

금융감독원은 한화솔루션이 3월 26일 제출한 2조 4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해 형식 요건 미비와 중요사항 기재 누락을 이유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해당 증권신고서는 효력이 정지되어 청약 일정 등 발행 절차 전반이 변경될 수 있으며, 3개월 이내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신고서가 철회된 것으로 간주되는데요. 한화솔루션은 채무상환을 위한 재무구조 개선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나, 이사회 의결 과정과 유상증자 목적의 적절성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