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이란 종전 협상, 핵-호르무즈 이견으로 결렬

미국과 이란은 2026년 4월 11~1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21시간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제한과 호르무즈 해협 즉각 개방을 요구한 반면, 이란은 핵 잠재력 포기와 최종 합의 전 해협 개방을 거부했는데요. 4월 21일까지인 2주 휴전 기간 내 합의 가능성은 불투명하며, 협상 결렬을 빌미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강화 등 전쟁 재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3월 CPI, 이란 전쟁 여파로 약 4년 만에 최대 상승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 대비 0.9% 상승해 2022년 6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3월 에너지 지수가 전월 대비 10.9% 오르고 휘발유 가격은 21.2% 급등해 1967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는데요. 에너지 가격 충격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맞물리며 연준의 2026년 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진 가운데,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2%로 예상치(0.3%)를 밑돌아 일부 안도감도 형성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투기 제로 선언 및 정책 의지 표명

이재명 대통령은 4월 1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제-금융-규제 정상화로 부동산 투기 제로 구현이 가능하며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비거주 1주택자의 신규 전세대출 보증 금지 및 기존 대출 만기 연장 불허 방안 검토 관련 기사를 첨부하며 다양한 정책 수단 활용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5월 10일 시행 예정인 양도세 중과에 이어 투기 억제를 위한 추가 정책들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5대 은행, 2026년 가계대출 증가율 1% 안팎 관리 목표 설정

금융당국이 2026년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1.5%로 제시한 가운데, 5대 은행(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실제 목표는 평균 1% 수준으로 협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대 은행의 목표 증가율이 평균 1%로 확정될 경우 2026년 한 해 동안 늘릴 수 있는 가계대출 규모는 최대 6조 4,493억 원으로, 월평균 5,374억 원에 불과한데요. 정부는 강도 높은 대출 총량 관리를 통해 2030년까지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현재 88.6%에서 80%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방침입니다.

 

한국 국가채무, 2030년 GDP 60% 육박 전망

2025년 국가채무(D1)가 1,304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9조 4,000억 원 증가하며 GDP 대비 비율이 49.0%로 3.0%P 급등했습니다. 정부 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국가채무는 2029년 1,788조 9,000억 원까지 늘어나 GDP 대비 비율이 58.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일반정부부채(D2)가 2030년 GDP의 64.3%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전문가들은 60% 초과 시 국가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피자-한식-커피 가맹점 매출 증가, 주점은 가맹점 증가에도 매출 감소

공정거래위원회가 2026년 4월 12일 발표한 '2025년도 가맹사업 현황'에 따르면, 2024년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약 3억 7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습니다. 외식업종에서는 피자(8.7%), 한식 및 커피(각 8.3%) 가맹점 매출이 늘었지만, 주점은 가맹점 수가 4.6% 증가했음에도 평균 매출액이 2.4% 감소했는데요. 같은 기간 소상공인 평균 매출액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가맹점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