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미국 증시 급락에도 4,900대 회복

21일, 코스피가 간밤 미국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전장 대비 0.49% 오른 4,909.93에 거래를 마치며 4,90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57억 원, 3,219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다만, SK하이닉스(-0.40%), LG에너지솔루션(-2.11%), POSCO홀딩스(-1.82%) 등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 종가 기준 시가총액 100조원 돌파

21일, 현대차가 전장 대비 14.61% 급등한 54만 9천 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112조 4,12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증권가에서 현대차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쏟아져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KB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테슬라에 대항할 유일한 기업이라며 목표주가로 80만 원을 제시했고, NH투자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60만 원으로 올려잡았습니다.

 

알테오젠, 기술 수출 호재에도 주가 22% 급락

21일, 코스닥 시총 1위 기업 알테오젠의 주가가 전일 대비 22.35% 하락한 37만 3,500원에 마감했습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자회사 테사로와 4,200억 원 규모의 피하주사제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이 지난 20일 밝혀졌지만, 계약 규모가 예상보다 작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한 건데요. 이에 더해, 알테오젠이 미국 머크(MSD)에 기술이전한 ‘키트루다 큐렉스’ 판매를 통해 받게 될 로열티 비율이 매출의 2%로 시장 기대치(4~5%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 하락 압력이 더해졌습니다.

 

공정위, 4대은행 LTV 담합 제재

4대 시중은행이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면서 담보인정비율(LTV)을 담합해 경쟁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공정위는 하나, 국민, 신한, 우리은행이 LTV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경쟁을 제한한 것으로 드러나 합계 약 2,72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는데요. 4개 은행 직원이 최대 7,500건의 자료를 인쇄물 형태로 받아서 엑셀에 일일이 입력하고 문서를 파기하는 등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는 것은 위법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었던 정황이라고 공정위는 지적했습니다.

 

작년 12월 차보험 손해율, 96.1%로 집계 이래 최고

작년 12월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6.1%로 최근 6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말 계절적 요인에다가 4년 연속 보험료가 인하된 효과가 더해졌고 부품비 등 물적담보 손해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손해율이 크게 올랐는데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보고 있는 대형 손보사들은 오는 2월부터 자동차보험료에 1.3~1.4% 인상률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가족, 가상화폐 자산 급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의 재산에서 가상화폐 관련 자산의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2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트럼프 일가의 재산 총액은 이번 달 기준 72억 달러(약 10조 6천억 원)로, 이중 가상화폐 자산은 14억 달러(약 2조 원)로 전체의 5분의 1에 달했는데요. 애초 트럼프 대통령은 '부동산 개발 갑부'로 인지도가 높았는데, 2023년 11월 79%였던 부동산 재산 비중은 이달 들어 절반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