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쿠팡, 개인정보 노출 계정 수 3,370만 개 달해

쿠팡에서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습니다. 쿠팡은 2025년 11월 18일 약 4,500개의 계정 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지만, 후속 조사 결과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늘어났는데요. 쿠팡은 개인정보 노출이 2025년 6월 24일부터 해외 서버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재는 무단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내부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달러 GDP, 고환율에 2025년 0.9% 역성장 전망

IMF가 2025년 한국의 달러 환산 국내총생산(GDP)을 1조 8,586억 달러로 추산하며, 전년 대비 0.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3년(1조 8,448억 달러)과 비교하면 2년간 138억 달러(0.7%) 증가했지만, 실질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에 못 미치면서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원/달러 환율 상승폭이 GDP 증가분을 압도한 탓으로, 원화 기준 명목 GDP는 전년 2,557조 원에서 올해 2,611조 원으로 2.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연금, 서학개미보다 더 공격적으로 해외 투자 늘렸다

2025년 1~3분기 국민연금의 해외 주식 투자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245억 1,4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서학개미)의 해외 주식 투자 금액이 74% 증가했지만, 국민연금의 투자 금액이 더 크고 증가 속도도 더 빨라 두 집단 간 격차가 확대됐는데요. 최근 서학개미의 해외 투자 확대가 환율 상승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국민연금이 개인보다 공격적으로 해외 투자를 늘리는 것은 외환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아파트, 중형이 중대형보다 고액

서울의 중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중대형을 웃돌면서 가격 차이가 2억 원까지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결혼 이후에도 자녀 수가 적은 인구 구조 변화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른 자금 부담, 공간 활용성이 높아진 아파트 공급 등으로 중대형 선호가 낮아진 결과인데요. 11월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별 매매 평균 가격을 살펴보면 중대형이 20억 407만 원, 중형이 22억 470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 4% 증가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에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업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고용 악화, 소비자 심리 악화로 미 소비자들의 소비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소비자들이 연중 최대 쇼핑 대목을 맞아 지갑을 연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1.7% 늘어난 것에 비해,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0.4% 늘었습니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한국 세계 3위

한국의 2024년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년 전보다 13.8%P 오르면서 77개 나라 중 세 번째로 빠른 속도를 보였습니다. 반대로 가계부채가 급증한 최근 10년간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민간 소비 비중은 1.3%P 떨어지면서,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규모가 지나쳐 가계의 차입이 소비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임을 증명했는데요. 실제로 2013년부터 과도하게 누적된 빚은 민간 소비 증가율을 해마다 0.40~0.44%P씩 깎아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