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이란, 2주 휴전 합의

7일(현지 시각), 미국과 이란은 전쟁 39일째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미국이 2주간 공격을 중단하는 휴전에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협상 시한 마감 90분 전에 트루스소셜을 통해 휴전 수용을 발표했으며, 이란도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승인 하에 휴전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양측은 오는 1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직접 협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종전, 핵문제, 호르무즈 해협 관리 등 10개항 합의를 2주 내 마무리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국제유가, 이란전 휴전에 최대 19% 급락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8일 오전(한국 시각) WTI 선물 가격이 전장 대비 최대 19% 급락해 배럴당 91달러대까지 밀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2주간 폭격 중단에 합의했다고 밝혔는데요. 휴전 소식에 뉴욕 증시 주요 선물지수는 최대 2.79% 상승하고 비트코인도 7만 달러선을 회복하는 등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2월 경상수지 흑자, 반도체 수출 호조로 역대 최대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 흑자가 231억 9천만 달러(약 34조 7천억 원)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57.9% 급증하며 상품수지 흑자(233억 6천만 달러)가 작년 동월의 2.6배에 달했고, 2월 반도체 일평균 수출액은 13억 3천만 달러로 2018~2022년 슈퍼사이클 당시(4억 8천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는데요. 한국은행은 3월에도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져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2월 기록을 재차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의 수입 반영 여부는 4월 이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금융위원회, 2.4조원 시장안정프로그램 집행

금융당국이 3월 한 달간 시장안정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채, 기업어음(CP) 등을 총 2조 4,200억 원 매입하며 중동발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했습니다. 이는 2022년 10~12월 레고랜드 사태 당시 월평균 집행 규모(2조 7,200억 원) 이후 최대치로, 2023~2025년 평상시 월평균(8,900억 원) 대비 약 2.7배 수준인데요. 금융위원회는 중동 불확실성 지속으로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기업 자금조달 부담을 우려하며, 4월에도 시장안정프로그램의 적극적 집행 기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포스코, 협력사 현장 직원 7천명 직접 고용 결정

포스코가 7일 포항-광양 제철소 협력사 현장 직원 약 7천 명을 순차적으로 직접 고용하는 로드맵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2011년부터 15년 가까이 이어온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을 일단락짓고 위험의 외주화를 근절해 안전 관리 체계를 혁신하려는 취지인데요. 포스코는 직고용 이후 직무 역량 향상 교육과 조직문화 안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포항-광양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천당제약, 핵심 특허 대만기업 보유설 반박

삼천당제약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 '에스패스'(S-PASS)의 특허를 대만 서밋바이오테크가 보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모든 법적 권리가 자사에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삼천당제약은 2018년 서밋바이오테크와 체결한 위탁 연구 계약에 따라 연구개발비 전액을 지급했으며, 국제 특허 출원인에 서밋이 기재된 것은 행정적 절차일 뿐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삼천당제약은 이번 국제 특허 확보를 통해 2045년경까지 에스패스 플랫폼 기술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