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군, 이란 화물선 '투스카' 함포 사격 후 나포

대이란 해상봉쇄 작전을 벌이고 있는 미군이 2주 휴전 종료를 이틀 앞둔 19일(현지 시각) 이란 화물선을 함포 사격한 뒤 나포했습니다. 미군은 대이란 해상봉쇄 개시 이후 총 25척의 상선에 회항 또는 이란 항구 복귀를 지시했으며 무력을 사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란 군 대변인은 이번 발포가 휴전 합의 위반이라며 즉각 보복을 예고했고, 4월 21일 휴전 종료를 앞두고 협상 재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제법 시행 예고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 위원장 에브라힘 아지지는 BBC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행권이 '양도할 수 없는 권리'라며 선박 통과 허가권을 이란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미국에 대한 협상 카드이자 장기적 억지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외교고문 안와르 가르가시는 이란의 해협 봉쇄를 '적대적 해적 행위'로 규정하며 세계 전략 수로에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상태입니다.

 

국내 주도주, 실적-수주 기대에 상승세 지속

미국-이란 2주 휴전 종료(현지 시각 21일)를 앞두고 지정학적 긴장이 재고조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20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19% 오른 116만 4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8조 4,875억 원으로 직전 분기(19조 1,696억 원)의 두 배에 달하며, 23일 실적 발표에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되는데요. HD현대중공업, KB금융 등 조선-금융 주도주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증권가에서는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만큼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 전분기 대비 61.5% 급감

1분기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1만 7,216가구로, 직전 분기 대비 61.5% 감소하며 2011년 1분기 이후 두 번째로 적은 분기 물량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6,694가구)가 가장 많았으나 직전 분기 대비 68% 줄었고, 대구-광주-강원-충북-세종 5개 지역은 분양 물량이 전혀 없었는데요. 업계에서는 2022년 이후 2026년까지 4년간 연평균 약 14만 가구의 적은 물량이 공급되고 있어,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일수록 새 아파트 감소의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 국가부채 비율, 내년에 선진 비기축통화국 평균 초과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 비율이 2026년 54.4%에서 2027년 56.6%로 상승해 선진 비기축통화국 11개국 평균(55.0%)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6년부터 2031년까지 한국의 부채비율은 연평균 3.0%씩 올라 상승폭(8.7%P) 기준으로 비기축통화국 중 가장 크며, 같은 기간 국가채무 증가율(연평균 9.0%)이 명목 GDP 증가율(연평균 5.3%)의 약 1.7배에 달하는데요. 정부는 IMF 전망치와 실제 실적 간 차이가 크다며, 2023년 부채 비율의 경우 2021년 당시 전망치 61.0%보다 낮은 50.5%로 최종 집계된 사례를 들어 실제 부채 수준은 전망보다 낮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당, 장특공제 폐지 검토 부인

더불어민주당은 20일 1주택자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 제도와 관련해 "당에서 세제 개편은 검토한 바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진보당 윤종오 의원을 비롯한 범여권 의원 10명이 1주택자 장특공제 폐지 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거리를 두려는 움직임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양도소득세 중과유예 폐지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시행령 규정을 법률로 상향하길 원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