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역대 첫 6,300선 돌파

26일 코스피가 엔비디아 호실적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3.67% 상승한 6,307.27로 마감하며 역대 처음 6,300선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 21만 원대에 진입하고 SK하이닉스도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두 기업의 합산 시가총액이 2천조 원을 넘어섰는데요. 코스닥 지수도 1.97% 상승한 1,188.15로 마감하며 2000년 8월 이후 2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력기기주, AI 데이터센터 특별법 기대감에 급등

26일,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AI 데이터센터 지원 특별법'이 상정되자 일진전기가 전 거래일 대비 5.08% 오른 8만 8,900원에 마감했습니다. LS일렉트릭도 6.64%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효성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 등 전력기기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AI 데이터센터 특별법은 데이터센터의 입지 규제 완화, 인허가 절차 간소화, 세제 혜택 등을 담고 있는 법으로, 원전주와 전력기기 주가 수혜 종목으로 꼽힙니다.

 

원/달러 환율, 1,425원대로 약 한 달 만에 최저

26일,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3.6원 내린 1,425.8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인 건데요. 간밤 달러 약세 흐름이 나타난 데다가, 이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동시에 올해 국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2.0%로 상향 조정하면서 원화 강세에 힘이 실린 영향입니다.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 가격 하락 전환

2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 가격이 다주택자 급매물 증가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강남구(직전주 대비 0.06% 하락)는 2024년 3월 이후, 용산구(-0.01%)와 송파구(-0.03%)도 작년 3월 이후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요.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매물이 20.6% 증가하는 등 시장 분위기 변화가 감지됩니다.

 

주택 구입 의향 가구, 7년 만에 30% 밑돌아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작년 주택 구입 의향 가구 비율이 29.8%로 전년(32.5%) 대비 2.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2018년(29.2%)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3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집값이 지나치게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주택 구입의향 가구의 85.1%는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선호 주택 가격은 4억 6,210만 원으로 전년(4억 7,957만 원) 대비 다소 낮아졌습니다.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빵과 케이크 가격 인하 발표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3월 중순부터 빵과 케이크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에서 최대 1만 원까지 인하한다고 26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제당-제분사 담합 조사 이후 설탕과 밀가루 가격이 5% 인하된 가운데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인데요. 파리바게뜨는 11종, 뚜레쥬르는 17종의 제품 가격을 내리며 대형 제빵 프랜차이즈의 첫 가격 인하 조치로 소비자 부담 경감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