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해협 선별적 통과 허용 구체화
이란군 통합지휘본부 대변인은 4월 4일 이라크를 '형제국'으로 지칭하며 호르무즈 해협 제약에서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생필품-가축 사료 등 인도주의적 물품을 싣고 이란 항구로 향하는 선박의 해협 통과도 허용하기로 했는데요. 다만 블룸버그 등은 이라크 예외 적용 범위와 실제 해운사의 위험 감수 여부 등 실효성에 의구심이 제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군 특수부대, 이란 내 F-15E 실종 탑승자 이틀간 교전 끝 구조
미군 특수부대원 수백 명이 수십 대의 군용기, 헬리콥터와 사이버-정보 역량을 총동원해 이란 내 적진에서 F-15E 무기체계장교를 이틀간의 교전 끝에 구조했습니다. 구조 과정에서 미군 공격기가 이란군 호송대의 접근을 막기 위해 선제 폭격을 가했고, 이란 측은 공습으로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4월 4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역사상 가장 대담한 수색, 구조 작전'이라며 구출을 공식 확인했고, 부상을 입은 장교는 치료를 위해 쿠웨이트로 이송된 상태입니다.
서울 외환시장, 3월 역대 최대 거래량 기록
3월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현물환 일평균 거래량이 139억 1,9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3월 환율 일일 변동폭이 평균 11.4원에 달했으며, 3월 19일에는 종가 기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00원을 넘어섰는데요. 전문가들은 미-이란 협상 진행 중 환율이 1,480~1,520원대에서 움직이고, 협상 타결 이후에도 상반기 내 1,450~1,500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해외 IB들, 한국 소비자물가 전망 상향 조정
주요 해외 투자은행(IB) 8곳이 제시한 2026년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2월 말 평균 2.0%에서 3월 말 2.4%로 0.4%P 상향 조정됐습니다. JP모건(JPMorgan)과 씨티는 각각 2.6%를 제시하며 중동발 에너지 가격 충격이 아직 데이터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는데요. 고유가와 달러당 1,500원을 넘어선 고환율이 겹치면서 2026년 5~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를 웃돌 가능성이 크고,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수출, 2026년 사상 첫 일본 역전 가시권
2025년 한국 연간 수출액이 7,093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7천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세계 6번째 7천억 달러 달성국이 되었습니다. 작년 한일 수출 격차는 290억 1천만 달러로 역대 최소 수준으로 좁혀졌으며, 2025년 5월, 8월, 9월, 12월 등 네 차례 한국이 일본 월간 수출액을 앞질렀는데요. 2026년 1분기 한국 수출이 2,193억달러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반도체 호황 지속과 일본 자동차 산업 부진으로 2026년이 한일 수출 역전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 비거주 1주택-DSR-RWA 추가 대출 규제 착수
금융위원회는 2026년 4월 7일 은행권 여신 담당자들과 실무회의를 열고, 다음 주부터 비거주 1주택-DSR-RWA 등 3개 분야 실무작업반을 가동해 추가 대출 규제 마련에 본격 착수합니다. DSR 사각지대로 꼽혀온 전세대출과 정책대출의 규제 편입, 주담대 위험가중치를 현행 20%에서 25%로 상향하는 방안, 3억~4억원대 고액 주담대에 추가 자본 부담을 부과하는 방안 등이 폭넓게 검토되고 있는데요. 금융위는 4월 1일 다주택자 수도권-규제지역 아파트 대출 연장 원칙 불허 발표에 이어, 비거주 1주택자의 전세대출 공적보증 제한 등 추가 규제를 조속히 마련해 가계대출을 지속적으로 조인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