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역대 최대 매도에 6,240대 하락
27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7조 1,037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순매도세에 전일 대비 1.00% 하락한 6,244.1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6,153.87까지 하락했다가, 개인이 6조 2,824억 원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하락 폭을 만회했는데요.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53조 8,810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개인과 외국인의 치열한 수급 공방을 보여줬습니다.
현대차그룹, 새만금에 9조원 투자 발표
현대차그룹이 올해부터 전북 새만금 지역에 9조 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AI 데이터센터(5조 8천억 원), 태양광 발전(1조 3천억 원), 수전해 플랜트(1조 원), 로봇 클러스터(4천억 원) 등을 구축한다고 27일 발표했습니다. 2027년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7만 1천 명의 고용 창출과 16조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예상되는데요.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는 현대차그룹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지원, 정책 지원, 행정절차 개선 등을 전폭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정부, 구글 1대 5천 축척 지도 국외 반출 조건부 허가
27일, 정부가 구글의 1대 5천 축척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을 엄격한 보안 조건 준수를 전제로 허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상 보안 처리, 좌표 표시 제한, 국내 서버 활용 등의 조건을 내걸었으며, 교통 네트워크 데이터만 반출 가능하고 등고선 등 민감 데이터는 제외된다고 밝혔는데요. 국내 지도 사업자들은 역차별은 물론 시장 잠식을 우려하는 반면, 관광 업계나 학계에선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 해소와 디지털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합니다.
정부, 한전-한수원 분쟁 국내 이관 권고
27일,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이 바라카 원전 추가 공사비 정산 문제를 두고 해외에서 벌이고 있는 중재 분쟁을 국내로 옮기도록 공식 권고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한전과 한수원의 바라카 원전 추가 공사비 1조 4천억 원 분담 분쟁을 영국 런던국제중재법원에서 대한상사중재원으로 이관하도록 권고했는데요. 중재 기간과 이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기술 유출 우려 등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가계대출 금리, 넉 달 연속 올라 10개월 만에 최고치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중평균 금리는 연 4.50%로 전월 대비 0.1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넉 달 연속 오름세로 작 3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29%로 2024년 11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한은은 시장금리 상승 추세에 따라 향후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모두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넷은행, 작년 4분기 중저신용 대출비중 30% 목표 달성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가 작년 4분기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에서 각각 32.1%, 32.5%, 34.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금융당국이 제시한 목표치 30%를 모두 상회한 수치이지만,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는데요.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도 3사 모두 목표치를 넘어서며 중저신용자 대상 금융서비스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