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026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SK하이닉스가 2026년 1분기 매출액 52조 5,763억 원, 영업이익 37조 6,103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강세 속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부터 서버용 D램, 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어 영업이익률 72%, 순이익률 77%를 기록했는데요. SK하이닉스는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청주 M15X 공장 확대와 용인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등 2026년 투자 규모를 2025년 대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스피, SK하이닉스 역대 최대 실적에 6,500선 첫 돌파
23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69% 오른 6,526.12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6,500선을 돌파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공시하고,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6,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대폭 상향한 점이 반도체주 매수세를 자극했는데요.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 하락한 1,175.02를 기록하며 10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국내 증권주, 코스피 6,500선 돌파 속 일제 상승
23일 코스피가 장 초반 사상 최초로 6,5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증권 관련 종목 대다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26분 기준 키움증권은 전날 대비 3.15% 오른 45만 8천 원에 거래 중이며, 상상인증권(10.69%), LS네트웍스(5.85%)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 강세와 AI 관련 미국 기업들의 1분기 호실적 기대감이 국내 투자심리 회복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 1분기 GDP 성장률 1.7% 기록
2026년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이 1.7%로 집계됐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이 5.1% 급증하고 설비투자가 4.8%, 건설투자가 2.8% 늘어나는 등 수출과 투자가 성장을 견인했는데요. 중동 전쟁의 영향이 4월부터 본격화될 수 있어 2분기 성장률은 반도체 수출 호조와 정부 정책 효과, 중동발 부정적 영향의 상호작용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트럼프 휴전 발표 직전, 원유 선물 대규모 매도 반복
트럼프 대통령이 21일 대이란 휴전 연장을 발표하기 15분 전, 브렌트유 선물 4,260계약이 약 4억 3천만 달러(6,300억 원) 규모로 매도되었습니다. 이번 거래는 거래량이 극히 적은 시간대에 이뤄졌으며, 발표 직후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66달러에서 96.83달러로 급락해 막대한 수익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전쟁 개시 이후 유사한 수상한 거래가 이번까지 총 4차례 반복되었으며,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내부 정보 유출 가능성을 포함한 이상 거래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신현송 한은 총재-구윤철 부총리, 취임 후 첫 회동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통화 및 재정정책 조화와 협력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두 사람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경기 하방 및 물가 상승 위험 등 최근 경제 상황을 공유하고, 금융-외환시장 안정과 원화 국제화 추진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이번 회동은 신 총재 취임(4월 21일) 이틀 만에 마련된 첫 회동으로, 양측은 향후 수시 소통과 구조개혁 및 성장잠재력 확충 등 주요 과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