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전 협상 결렬에 하락 마감
13일,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결렬에 따른 불안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5,808.62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2% 넘게 밀리며 5,730선까지 내렸으나 SK하이닉스(1.2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3%) 등 일부 주도주가 반등하며 낙폭을 줄였는데요.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원 오른 1,489.3원을 기록했으며, 코스닥은 0.57% 상승한 1,099.84로 장을 마쳤습니다.
씨티, 한은 7월 금리 인상 전망
씨티은행은 한국은행이 7월과 10월에 각각 기준금리를 25bp씩 인상해 연말 최종 금리가 3.00%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본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는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의 2차 파급 효과와 과잉 유동성을 확인한 후 통화 긴축을 선호할 것으로 보이며, 2026년 4~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2.8~3.3%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다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4월 말 이후에도 지속될 경우 정부의 강제적 에너지 절약 조치로 내수가 위축되면서 금리 인상 시점이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시, 서울형 공공참여 주택사업 도입
서울시는 13일 사업성 부족이나 주민 갈등으로 민간 개발이 어려운 낙후지역에 SH공사가 참여하는 서울형 공공참여 주택사업을 도입해 주택공급을 가속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공공재개발-모아타운-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3가지로 구분되며, 공공재개발 참여 세대에 이주비 최대 3억 원 융자 지원, 관리처분 타당성 검증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는 혜택이 제공되는데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방문한 마포구 아현1구역의 경우 SH공사 참여로 현금청산 위기 대상자가 740명에서 156명으로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으며, 시는 이를 시범 사례로 삼아 신규 대상지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취업 후 학자금 대출 미상환, 역대 최고 체납액 813억원
2025년 귀속 기준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체납액이 813억 원으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800억 원을 넘어섰으며, 미상환 비율은 금액 기준 19.4%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상환 대상자 31만 9,648명 중 5만 7,580명이 체납했고, 1인당 평균 체납액은 141만 원에 달하는데요. 청년 취업난 악화로 올해도 상황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국회예산정책처는 상환기준소득 상향과 상환율 인하 등 청년층 상환 부담 완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한 상태입니다.
문체부, 반값 여행 사전 신청 접수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 및 16개 지자체와 함께 시행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의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이는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사업으로, 환급액은 개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단체 최대 20만 원인데요. 남해군, 제천시 등 인기 지역은 조기 마감됐고 4월 13일부터 고창-거창-완도군 등 3개 지역이 신규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대한항공,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 5,151억 원, 영업이익 5,169억 원을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조 6,131억 원, 화물 매출은 3.5% 늘어난 1조 906억 원을 기록했으며 방산 부문 항공우주 매출은 86.8% 급증했는데요. 다만 2분기에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해 비용 효율화에 나선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