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후 오름폭 조절
13일, 코스피가 장중 4,681.58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오름폭을 조절해 오전 11시 6분, 전장 대비 0.58% 오른 4,651.5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기관이 3,422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0억 원, 3,613억 원 순매도 중인데요. SK하이닉스가 1.74% 하락하는 등 반도체 대형주가 숨 고르기를 하는 가운데 현대차(8.04%), LG에너지솔루션(2.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5.78%)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집니다.
현대차, 사흘째 올라 사상 최고치 경신
13일, 현대차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0만 5천 원까지 치솟아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29분, 현대차는 전일 대비 9.54% 오른 40만 2천 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모비스(15.74%), 현대오토에버(12.17%) 등도 상승 중인데요. 최근 현대차그룹이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제품을 대거 공개하고 호평을 받은 데다가, 증권가에서 현대차 목표를 줄줄이 올린 것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닛케이지수, 3%대 급등하며 사상 첫 53,000대 돌파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내달 조기 총선거론의 영향으로 13일 장중 사상 처음 53,000대에 올라섰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 9일 종가보다 3.10% 오른 53,548.10을 기록했는데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오는 23일 중의원을 해산하고 2월 중 조기 총선거를 실시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가운데, 자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다카이치가 내세우는 적극 재정이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입니다.
파월, 법무부 수사에도 “내 임무 계속할 것”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 청사 건물 개보수와 관련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수사를 개시했습니다. 이에 파월 의장은 “이 전례 없는 행위는 행정부의 위협과 지속적인 압박이라는 맥락에서 봐야 한다”라며 법무부의 수사 이유는 그저 구실일 뿐이라고 꼬집었는데요. 이와 관련해 벤 버냉키, 앨런 그린스펀,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 등 저명 경제학자들이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을 경고하는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국제 금값은 2% 넘게 오르며 온스당 4,6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애플, AI 파트너로 구글 제미나이 채택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모델로 구글의 ‘제미나이’를 채택하며 알파벳의 시가총액이 4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애플과 구글은 12일(현지 시각)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과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하는 다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번 계약에 따라 구글의 AI 기술은 애플이 올해 내놓을 AI 비서 '시리'의 새 버전을 포함해 애플 인텔리전스의 주요 기능을 구동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 위해 일본으로 출국
13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나라현으로 출국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이자,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이후로는 두 번째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인데요. 특히 최근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 이목이 쏠리고, 나아가 양국 간 과거사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