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6,600선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27일, 코스피가 장중 6,6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05억원, 9,470억원을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가 6% 넘게 상승하며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보였는데요.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7% 넘게 상승해 1,220선을 돌파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0%, 알테오젠이 4% 넘게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입니다.
한국 경제, 반도체 호황 속 잠재성장률 1%대 추락 우려
2026년 1분기 한국 GDP 성장률이 1.7%를 기록하자, JP모건, 씨티,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들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2.5~3.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반면 OECD는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2026년 1.71%, 2027년 1.57%로 전망하고 있으며, KDI도 2026년 잠재성장률을 1.6%로 추산해 반도체 호황이 꺾일 경우 성장률이 1%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데요. 전문가들은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노동 감소와 서비스업 생산성 둔화가 잠재성장률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며, 방위산업, AI 등 신성장 산업 육성과 서비스업 규제 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차량 5부제 특약, 보험료 연간 2% 할인 혜택 출시
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손해보험협회는 27일 차량 2부제와 5부제 참여 차주의 자동차 보험료를 연간 2% 할인하는 '차량 5부제 특약' 출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가입 대상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 약 1,700만 대이며, 업무용-영업용 차량과 전기차, 차량가액 5,000만 원 이상 고가차량은 제외되는데요. 특약은 5월 11일 주 중 출시 예정이며, 할인 혜택은 2026년 4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되고 기존 주행거리 할인 특약과 중복 가입도 가능합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취임 초기 내부 업무 파악 집중
새로 취임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각 부서 업무보고와 직원 티타임을 진행하며 조직 파악에 주력합니다. 신 총재는 한국은행 총재가 통상 참석해온 우즈베키스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5월 3~6일)를 건너뛰고 국내 경제 상황 파악에 전념하는데요. 신 총재의 첫 해외 출장은 5월 10~11일 스위스 바젤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가 될 예정이며, 다음달 28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첫 기준금리 결정이라는 ‘데뷔 무대’를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 상원 인준 청신호
미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 공화당 톰 틸리스 의원이 26일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후보자 인준 반대 입장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4월 24일 파월 의장을 겨냥한 수사를 공식 종결했고, 틸리스 의원은 법무부로부터 연준의 독립성을 위협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받았다며 입장을 바꿨는데요. 파월 의장의 임기가 5월 15일 종료될 예정인 만큼, 백악관과 공화당 지도부는 그 이전에 워시 후보의 인준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 경매 신청, 2026년 1분기 13년 만에 최대 기록
2026년 1분기 법원 신규 경매 신청 건수는 3만 541건으로 2013년 1분기 이후 1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 대출규제 여파로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공장 등 전 유형에 걸쳐 경매 물건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2026년 한 해 신규 경매 건수가 2025년 12만 건을 넘어 2009년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