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국의 금리 인하 예고에도 달러 강세가 이어집니다. 국내 주식에만 투자한다면 상관없지만, 미국 주식이나 ETF에 조금이라도 투자한 사람이라면 분명 귀 기울일 뉴스인데요. 이처럼 해외 자산에 투자하면 롤러코스터처럼 변하는 환율에 따라 마음을 졸일 수밖에 없습니다. 환율 변화로 인한 리스크에 최대한 대비할 방법은 없을까요? 이번 <재테크 한입>에서 환율 위험 방어하는 방법을 총정리해 봤습니다!
환율 위험이란?
환율 위험은 예기치 않은 환율 변동으로 손실을 볼 리스크를 의미합니다. 위험을 방어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환율을 미리 정해두는 환헤지입니다. 요즘 환율은 여전히 변동 폭이 큰데요. 달러/원 환율은 올해 점차 내려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 환위험: 예상치 못한 환율 변동으로 발생하는 위험을 뜻합니다. 달러/원 환율이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랐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한 기업이 1천 달러짜리 원자재를 수입하는 데 110만 원이 필요했다가 이제는 120만 원이 드는 거죠. 온전히 환율 변동 때문에 10만 원만큼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환위험은 수출입 기업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해외 통화로 운용되는 주식이나 펀드 등의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도 리스크를 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