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따뜻하게 성장하고 싶은 '빈둥'님
메인 이미지

오랫동안 따뜻하게 성장하고 싶은 '빈둥'님

저도 언젠가 빈둥거리며 살 수 있겠죠?

안녕하세요. 빈둥거리며 살아보고 싶은 빈둥입니다 😊

처음엔 그저 기록하는 게 좋아서 SNS를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어떻게 이런 콘텐츠를 기획했지?’ ‘이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온 걸까?’하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그렇게 콘텐츠 소비를 넘어 제작 과정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이 호기심 덕분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영상을 만들게 됐죠.

제 영상을 보는 팔로워분들은 자기 계발을 부담스럽지 않게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요즘 SNS를 보면 “이건 꼭 해야 해요!” “이렇게 안 하면 망해요!” 같은 자극적인 제목이 많잖아요. 그래서인지 저는 일방적인 잔소리가 아닌 가벼운 콘텐츠로 다가가고 싶더라고요. “오,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넘길 수 있을 정도로요. 정보 전달보다는 빈둥이라는 한 사람이 도전과 실패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그 과정을 함께 하고 싶어요.

 

Chat GPT는 저만의 보조 작가예요

요즘은 AI 활용이 필수인 시대잖아요. 저는 Chat GPT를 저만의 보조 작가로 쓰고 있어요. 이를 위해 AI 툴의 구조를 이해하고, 효율적인 활용법에 대해 연구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프롬프트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저는 프롬프트를 입력할 때 구조화, 키워드, 목표를 꼭 포함해요.

1️⃣ 구조화

무작정 “이거 해 줘”가 아니라, 구조를 짜서 필요한 조건을 말해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 Chat GPT로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단순히 “자기소개서 써 줘”가 아닌, “이 항목에 맞춰서 STAR 구조로 600자 이내로 써 줘” 이런 식으로 명확하게 요청하면 훨씬 자연스러운 글이 나와요.

2️⃣ 핵심 키워드

Chat GPT에 무언가 요청할 때는 늘 핵심 키워드가 들어가야 해요. 키워드를 미리 알려주고 답변에 자연스럽게 녹여달라고 하면 글이 다방면으로 튀지 않고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거든요.

3️⃣ 정확한 목표 지정

마지막으로, 필요한 원고가 초안인지, 교정이 필요한 건지, 리스트업이 필요한 건지 요청의 정확한 목표를 지정해요.

Chat GPT는 명령하는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툴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본인만의 Chat GPT 활용법을 연구해서 똑똑한 비서로 두면 좋을 것 같아요!

 

실패해도 괜찮고, 조금 돌아가도 괜찮아요

사실 아직도 정답을 모르는 문제가 있어요. 바로 '진로'인데요. 처음엔 저만의 정답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진로는 찾는 게 아니라 만들어 나가는 거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채택한 방법은 생각을 멈추고, 직관적으로 행동하는 거였어요.

저도 처음부터 뚜렷한 확신이 있었던 건 아니에요. 그런데 이상하게 눈이 가는 분야가 있더라고요. 저에겐 그게 조경이었는데요. 어릴 때부터 가구나 인테리어처럼 공간을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았던 제가 대학교에서 조경이라는 전공을 알게 되고 '이거다' 싶은 끌림에 생태조경학과를 부전공으로 택했어요. 역시 제가 끌리는 걸 배우니 그 시간이 너무 즐거웠죠. 자연스러운 걸 좋아하는 제게 '자연을 직접 설계한다'는 조경의 개념이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했고요. 그래서 언젠가는 조경의 자연스러움을 담은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품고 있어요.

물론 조경 외에도 여러 가지 분야를 도전해 봤지만, 신기하게도 저랑 안 맞는 활동은 다음 단계가 잘 안 보이더라고요. 그렇게 안 맞는 분야와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끌리는 것들에만 집중하게 됐어요.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지금 당장 마음이 가는 일부터 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조금 더 자유롭고, 시간이 허락되는 이 시기에 몇 번이고 부딪혀 보고, 아니라면 과감히 정리하는 것도 인생에서 중요한 과정이지 않을까요? 

요즘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 있어요. '되면 굿, 아니면 유감'. 이 마음으로 가볍게, 또 다양하게 도전해 보셨으면 해요. 그 과정에서 진짜 ‘나’를 찾는 순간이 분명히 올 거예요.

 

저에게 최고의 자기 계발은 '이것'이에요

남들이 제게 추천할 만한 자기 계발을 묻는다면 저는 호기롭게 '혼자 여행'이라고 답할 거예요 🛩  대학생 때 '한 달 유럽 여행'이라는 로망 하나로 무작정 여행에 나선 적 있는데요. 과외비로 열심히 돈을 모아 떠난 여행이었지만, 제가 무얼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떠났던 여정이라 고작 보름 만에 돌아오게 됐어요.

그런데, 실패로 끝난 줄 알았던 그 경험이 제 삶의 전환점이 되어 버린 거 있죠? 처음에는 로망을 실현하겠다는 기대만 갖고 떠난 맹목적인 여행이었다면, 이후에는 오로지 저만을 위한 여행을 계획했어요. 그렇게 일본, 대만, 태국, 독일 등 여러 나라를 혼자 거닐다 보니 어떤 여행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어떤 장소에서 마음이 편해지는지 깨닫게 되더라고요. 비로소 여행의 모든 순간을 즐길 수 있게 됐죠.

그렇게 ‘나’를 알게 되니 안 좋은 기억으로 남은 첫 여행지, 유럽에 다시 한번 가 보고 싶었어요. 이때 재도전한 유럽 여행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어요.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아주 주관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다시 찾은 유럽에서 진정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죠.

빈둥이 추천하는 최고의 자기 계발은?

 

오랫동안 따뜻하게 성장하고 싶어요

앞으로 어떤 커리어를 만들어 가든 저와 닮은 방향성을 담고 싶어요. 억지로 꾸미거나 과하게 포장하지 않고, 덜어낼 건 덜어낸 자연스러운 모습이요. 무언가를 무작정 채워 넣기보단, 시간을 들여서라도 자연스럽게 쌓아갈 거예요!

한 마디로, 빠르게 불타오르는 것보단 오랫동안 따뜻하게 가는 것. 그게 제 방향성이에요. 저는 그렇게 따뜻한 온도로 나아가고 싶어요.

    하루 10분, 경제를 읽는 가장 쉬운 방법
    하루 10분,
    경제를 읽는 가장 쉬운 방법
    지금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월~금 아침 6시, 최신 경제 뉴스를 받아 보세요!
    지금 구독하고 월~금 아침 6시,
    최신 경제 뉴스를 받아보세요!
    (필수) 에 동의합니다.

    에디터 정보

    에디터 Byte 프로필 이미지
    Byte
    비즈니스&경제 미디어 Byte입니다. 
    매일 핵심 비즈니스, 경제 이슈 2개를 설명해주는 무료 뉴스레터 <Daily Byte>와 깊이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 유료 구독 서비스 <Byte+>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웃 게시글

    프리미엄 비즈니스・경제 콘텐츠로
    어제보다 더 똑똑해진 나를 만나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