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 프렌즈 살림왕 '동은부부'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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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 프렌즈 살림왕 '동은부부'님을 소개합니다!

현명한 살림왕이 되고 싶었어요

안녕하세요. 현명하게 살고 싶은 신혼부부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살림왕 동은부부입니다 💑 

무언가를 만드는 데 희열을 느끼는 저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창작이란 창작은 모두 시도해 본 것 같아요. 뉴스레터, 책, 영상 같은 콘텐츠부터 인테리어 소품 제작까지 모두요. 아주 처음에는 제가 무언가를 만드는 걸 좋아하는 줄 몰랐는데 언젠가 한 번 ‘내가 돈이 정말 많은데 일을 꼭 해야 한다면 어떤 일을 선택할까?’를 고심해 보니, 저는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 보니 지금 안 할 이유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도전하고, 지금의 동은부부 계정까지 오게 됐죠. (살림왕 동은부부라는 이름은 저희 부부가 살림 관련된 포스팅을 저장할 때 쓰던 공유 폴더 이름이랍니다 ㅎㅎ)

데일리바이트에서 온 메일을 열면서 얼마나 가슴이 떨렸는지 몰라요. 저는 데일리바이트 구독자가 1천 명이던 시절부터 봐 오던 초창기 구독자거든요! 구독자 1만 명 기념으로 진행했던 펀딩에도 후원한 적 있었는데 이렇게 인터뷰를 하고 있으니, 마치 성덕이 된 기분이랄까요?

초기 구독자로서, 데일리바이트 구독자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팁이 하나 있어요. 뉴스레터뿐만 아니라 BYTE에서 운영하는 오픈 카톡방을 이용하는 건데요. 카톡방에서는 매일 12시, 18시에 중요한 뉴스를 세 줄로 요약해 줘요. 매번 모든 기사를 다 읽을 수 없는 요즘, 오픈 카톡방에 올라온 뉴스 요약만 봐도 세계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 수 있더라고요. 시간이 없어서 뉴스를 놓치기 일쑤라면 오픈 카톡방에 입장해서 놓친 뉴스들을 확인해 보시길 추천해요!

💡 에디터 TIP: 오픈 카톡방 참여코드는 bytenews예요

 

신혼부부 재테크의 기본은 ‘우리 자신을 알라’예요

저희에게도 재테크는 여전히 어려운 과제예요. 하지만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우리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선 현시점에 우리에게 맞는 재테크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거예요.

재정적 목표를 아직 논의하지 못했다면 대화부터, 통장을 아직 안 합쳤다면 통장 합치기부터 해야 해요. 저희는 지출 통제는 되는데 관리가 안 돼서 서둘러 통장을 합쳤어요. 둘이서 단 다섯 개의 통장만을 남겨두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안 쓰기로 했죠.

컨트롤 타워 통장 1개: 남편, 아내의 수입을 모두 넣는 통장으로, 생활비나 공과금 등 모든 지출이 빠져나가는 통장
💡 토스뱅크 모임 통장을 추천해요. 한 통장에 체크카드를 여러 개 발급할 수 있거든요!

용돈 통장 2개: 남편과 아내 각각의 용돈
월급 통장 2개: 남편과 아내가 각각 받는 수입

이렇게 기본적인 통장 관리와 지출 관리를 하고 나서는 재테크 관련 책과 강의를 찾아보면서 나보다 재테크를 잘하는 사람은 어떻게 하는지 알아봤어요. 사실 강의 듣기는 모두가 아는 재테크의 첫걸음이지만, 막상 강의에서 들은 팁을 바로 따라하진 않잖아요. 계좌 개설이라도 좋으니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재테크 하나만 3일 이내에 따라 해 보세요! 고작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통장에 쌓이는 금액이 조금씩 달라지고, 스스로 자랑스러운 기분까지 들 거예요. 저도 5년 동안 미루고 미루던 연금저축 계좌를 드디어 개설했답니다ㅎㅎ

 

살림왕이 되고 싶다면 이렇게 해 보세요!

집을 구하는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라면 정책과 제도를 무.조.건 활용하길 추천해요. 특히 요즘엔 LH, SH, HUG 등 공공임대주택의 기회가 많아졌으니 신청 대상에 해당한다면 꼭 신청해 보세요. 시간이 지나고 소득이 올라가면 정책 조건에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니, 틈날 때마다 공고를 찾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도 지금 LH 신혼·신생아 전세임대 제도를 이용해서 대출 2억 원에 금리 1.8%로 월 30만 원만 내면서 살고 있답니다 🏠

공공임대주택뿐만 아니라 내 집 마련 매매에 이용할 수 있는 생애최초 주택구입 자금대출, 생애최초 취득세 감면 등의 제도도 있으니 ‘내 집’을 갖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런 제도를 살뜰히 챙겨 보세요!

가전을 들여와야 한다면 ‘리싸이클 시티’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중고 가전 가구를 매입하고, 점검을 마친 가전 가구를 저렴하게 파는 곳인데요. 전입신고를 위해 찾은 주민센터에서 리싸이클 시티를 우연히 알게 되어 저희 신혼집 가구를 저렴하게 맞출 수 있었어요. 이런 꿀 정보를 저희만 알고 있을 수 없으니, 영상으로 만들어 공유했는데요. 덕분에 신혼집 가전 가구를 단 100만 원대로 저렴하게 맞췄다는 연락을 많이 받은 기억이 나요.

📺 동은부부가 신혼집 가전 가구를 싸게 들여온 비밀은?

 

오늘 못했다면? 내일 해도 괜찮아요

저는 매일 육아를 마치면, 잠들기 전 4시간은 반드시 생산적으로 보내고자 해요. 아침에 눈을 뜨면 엄마로 출근하고, 아이가 잠에 빠진 오후 8시부터는 책상으로 출근하는 거예요. 일단 앉으면 뭐라도 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주로 콘텐츠를 만들거나, 아이디어를 정리하면서 소중한 4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 자기 계발은 뭐니 뭐니 해도 꾸준함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저는 이 꾸준함을 다르게 정의해요. 누군가는 매일매일 무언가를 하는 게 꾸준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대세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의 여유는 가져도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매일 하는 게 제일 좋지만, 그렇게 하면 오히려 강박이 생겨서 할 수 있는 것도 더 안 하게 되더라고요. 오늘 못했다면 내일 해도 된다는 마인드로, 하루 정도 건너뛰어도 저를 질책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내일은 꼭 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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