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1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중국 내 수요가 회복되며 주가도 꿈틀대는데요. 북미, 일본 등 신시장 진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2분기 주식 보유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화장품 유통업체 울타 뷰티 주식 매수가 이목을 끌었는데요. 이에 한국 화장품 기업의 주가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가성비를 내세운 한국 중소 화장품 브랜드 제품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중소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2의 황금기를 맞은 K뷰티에 힘입어 OEM, ODM 등 화장품 제조 업체도 호황을 맞았죠.

‘피부는 장비빨’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뷰티테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뷰티 용품에 IT 기술이 접목된 뷰티테크 시장이 급부상하는데요.

마뗑킴, 무신사스탠다드, 젠틀몬스터, 마르디 메크르디, 얼킨, 시에.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K라면, K드라마, K뷰티에 이어 이번엔 K패션입니다.

한국콜마는 한국 최초의 화장품 제조자 개발생산(ODM) 기업으로, 오랫동안 K-뷰티의 숨은 강자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최근엔 북미·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OTC)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는데요.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실리콘투인데요. 'K-뷰티 브랜드의 매니저'를 자처하는 실리콘투는 유통부터 마케팅·물류까지 국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입니다.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아누아 등 다수의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안착시키며, 연 매출 7천억 원 규모의 유통 강자로 도약했죠.